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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목장이야말로 성경적 요구이며 사회 문화적 요구라고 믿습니다. 목장의 정착과 장은 이 시대를 향한 주님의 지상명령의 가장 효과적 성취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목장 사역에의 헌신이야말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장 구체적인 삶의 양식이요 사역의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궁극적으로는 목장 사역의 열매는 변화된 인격들과 목장의 재생산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1. 목장 사역 방향

2004년부터 우리 교회는 목장교회로 출범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는 소그룹모임을 강조해 왔다. 그렇다면 목장교회로 가게 되었을 때 무엇이 달라지는 것일까?

A.목장 교회로 전환 한다는 의미

) 목장을 하나의 완전한 교회로 보겠다는 의지이다. 그래서 올해부터 우리의 소그룹 모임을 "목장교회"로 이름을 바꾼다. 목장교회의 두 가지 이미지는 가족으로서의 교회와 군대로서의 교회라고 할 수 있다. 가족으로서 목장교회는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 한 지체, 한 가족으로서의 공동체성을 경험하자는 것이다. 또한 군대로서의 목장교회는 교회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목장을 통해서 이루어 나가자는 것이다.

2) 목장교회가 주향한 교회의 중심에 온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 프로그램, 성경공부는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목장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3) 목장교회는 예배중심의 구역예배, 성경공부중심의 제자훈련모임, 교제중심의 나눔 모임의 성격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 전인적 나눔과 사역중심의 모임성격을 갖게 된다. 교회가 기능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능들을 목장 안에서 하자는 것이다.

4) 교회에서는 교회의 멤버십 및 일꾼 됨은 목장교회의 참여로 판단한다. 진정한 주향한 교인은 목장에 참여하는 이들이며, 진정한 주향한의 일꾼은 목장에 입증되고 세워진 사람들이다.

5) 목장 시스템은 장년부에만 한정하지 않고 유치부, 유ㆍ초등부, 중ㆍ고등부, 청년부 등 전교회적인 구조가 되게 한다.


B.주향한교회의 목장교회 방향

1) 지역을 초월한 목장 참여 및 다양한 목장개발. 이제까지 목장참여의 기준은 지역구도였다. 앞으로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 목장 참여하는 기준은 지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자신이 동질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목장은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특성이 있는 사역목장, 직장목장, 연령별 목장 등을 개발하여 목장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다.

2) 두 날개의 균형.
소그룹 모임이 한쪽 날개라면, 주향한의 모든 회중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교회에서 실시되는 각종 프로그램, 성경공부 등 교회차원의 모임은 또 한쪽의 날개가 될 것이다. 우리 교회는 이 두 날개의 균형을 유지하는 목장교회의 특성을 갖게 된다.

3) 구역예배나 성경공부 차원을 넘어선 나눔과 돌봄과 치유가 이루어지며, 은사에 따른 사역이 이루어지는 작은 교회로서의 목장이 된다. 4) 목장배가 방식은 단순히 인원이 많아지면 나뉘어진다는 개념을 넘어서서 전도를 통한 배가를 추구하며, 준비된 리더가 있을 때 목장개척을 통한 배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서 현재의 목장 모임의 성격을 보다 전도지향적이면서도 목장을 이끌 수 있는 일꾼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5) 부부목장 중심의 목장
- 목장이 교회라면 남녀가 따로 모이는 것보다는 함께 모이는 것이 '교회'로서 더 합당하며, 남성들의 목장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서 부부목장모임 중심으로 목장을 전환한다. 그러나 특성에 따라 남성,
 여성목장들이 보완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 주향한 교회의 목장사역은 가정을 세우고 치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가정사역과
 연계하여 목장사역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6) 목장 내 사역담당자 제도.
목장 안에 모든 사람이 은사에 따른 사역을 할 수 있는 사역담당자들을 두게 된다. 예를 들면, 재정 담당자, 선교담당자, 찬양담당자, 새 교우 담당자 등. 목장은 해당 담당자들을 통해 사역을 구체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