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0-02-16] 겨울비

이몽식 2020.02.16 05:47 조회 수 : 823

겨울에

눈이 아니고 웬 비인가

그렇게 내리는 비는

아픈 사람들이 쏟고 간

눈물의 흔적이 되어

밤새 뒤척이며

눈 되지 못한 서러움을

토로하며

더더욱 추위에 떤다

 

허나

이 비 그치고

얼어붙은 대지에

벌거벗은 산에도

생명의 숨결서린 봄이

몰려오고 있음을

죽어야 다시 사는

주님의 법에서 배우며

살아갈 날을 위해

흠뻑 젖은 하늘을 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8 [2006-51] 좋은 교회는 우리 모두가 만듭니다 관리자 2006.12.17 5823
307 [2008-45]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관리자 2008.11.08 5828
306 [2010-30] 거듭난 삶 관리자 2010.07.26 5828
305 [2010-25] 예수님 한분으로 충분합니다 관리자 2010.06.20 5836
304 [2011-18]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관리자 2011.05.01 5837
303 [2011-18]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관리자 2011.05.01 5845
302 [2010-36] 고(故) 옥한흠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관리자 2010.09.05 5848
301 [2010-22] 성령 충만을 받으라! 관리자 2010.05.30 5851
300 [2011-26] 고난보다 큰 하나님의 위로 관리자 2011.06.26 5857
299 [2012-04] 본향을 향한 순례자 관리자 2012.01.22 5857
298 [2010-36] 고(故) 옥한흠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관리자 2010.09.05 5866
297 [2006-29] 일꾼을 세우는 기준 관리자 2006.07.15 5867
296 [2008-19] 링컨의 아버지 존경 관리자 2008.05.11 5870
295 [2010-22] 성령 충만을 받으라! 관리자 2010.05.30 5872
294 [2011-36]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관리자 2011.09.04 5874
293 [2012-04] 본향을 향한 순례자 관리자 2012.01.22 5874
292 [2008-20] 스승을 따르는 열정이 있어야... 관리자 2008.05.18 5875
291 [2011-26] 고난보다 큰 하나님의 위로 관리자 2011.06.26 5876
290 [2011-23] 행복을 여는 아침 관리자 2011.06.05 5877
289 [2008-19] 링컨의 아버지 존경 관리자 2008.05.11 5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