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할 때도 되셨는데
아들만 보면
한 번도 빼놓지 않는
어머니의 잔소리
밥 잘 먹고 다녀라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언젠가부터 이 말이
아들아, 정말 사랑한다는
말로 통역이 되어 들린다
아직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빼 놓지 않고
다 큰 아들에게 하는
어머니의 잔소리
차 조심하고 다녀라
나도 좀 철이 들었는지
언젠가부터 이 말이
아들아, 정말 축복한다는
말로 해석이 되어 들린다
당신의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무조건적 사랑을
알아듣지 못해 죄송합니다
때론 듣기 싫어해서 미안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아들도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7 | [2019-05-19] 주님이 세우신 목자들 | 이몽식 | 2019.05.19 | 879 |
1446 | [2019-05-12] 어머니의 사랑 표현 | 이몽식 | 2019.05.12 | 804 |
» | [2019-05-12] 어머니의 사랑 표현 | 이몽식 | 2019.05.12 | 821 |
1444 | [2019-05-05] 아빠의 기도(祈禱) | 이몽식 | 2019.05.05 | 861 |
1443 | [2019-05-05] 아빠의 기도(祈禱) | 이몽식 | 2019.05.05 | 872 |
1442 | [2019-04-28] 하나님 나라 백성 | 이몽식 | 2019.04.28 | 1091 |
1441 | [2019-04-28] 하나님 나라 백성 | 이몽식 | 2019.04.28 | 1111 |
1440 | [2019-04-21] 부활의 아침에 | 이몽식 | 2019.04.21 | 817 |
1439 | [2019-04-21] 부활의 아침에 | 이몽식 | 2019.04.21 | 830 |
1438 | [2019-04-14] 내가 죽은 십자가 | 이몽식 | 2019.04.14 | 849 |
1437 | [2019-04-14] 내가 죽은 십자가 | 이몽식 | 2019.04.14 | 863 |
1436 | [2019-04-07] 교회의 새 이름 이스라엘 | 이몽식 | 2019.04.09 | 879 |
1435 | [2019-04-07] 교회의 새 이름 이스라엘 | 이몽식 | 2019.04.09 | 896 |
1434 | [2019-03-31] 내시경 시술 | 이몽식 | 2019.03.31 | 974 |
1433 | [2019-03-31] 내시경 시술 | 이몽식 | 2019.03.31 | 989 |
1432 | [2019-03-24] 이 봄비 그치면 | 이몽식 | 2019.03.24 | 1339 |
1431 | [2019-03-24] 이 봄비 그치면 | 이몽식 | 2019.03.24 | 1362 |
1430 | [2019-03-17] 봄비 | 이몽식 | 2019.03.17 | 917 |
1429 | [2019-03-17] 봄비 | 이몽식 | 2019.03.17 | 929 |
1428 | [2019-03-10] 내 마음에 살아오는 봄 | 이몽식 | 2019.03.10 | 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