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비 그치면
마당에 파릇파릇
산들가에 울긋불긋
가로수에 푸릇푸릇
푸르름이 세상을 물들이겠지
개나리 성급하게
이파리 없이 올라오고
목련 펑펑 플래시 터트리고
진달래 붉게 불쑥 벙글어 피어
여기저기 꽃향내 진동하겠지
나는
그 분 앞에
한 그릇의 나무되어
비온 뒤 맑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새들과 함께
봄바람에 흔들리며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70 | [2019-07-07] 감사합니다 | 이몽식 | 2019.07.07 | 4350 |
1569 | [2019-06-30]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 이몽식 | 2019.07.06 | 834 |
1568 | [2019-06-23] 하루의 짧은 삶 | 이몽식 | 2019.06.24 | 1155 |
1567 | [2019-06-16] 삶의 현장에서 생활 선교사로! | 이몽식 | 2019.06.16 | 1548 |
1566 | [2019-06-09] 세상에 나 혼자라고 생각될 때 | 이몽식 | 2019.06.09 | 939 |
1565 | [2019-06-02] 붉은 장미 | 이몽식 | 2019.06.03 | 935 |
1564 | [2019-05-26] 부부(夫婦) | 이몽식 | 2019.05.26 | 968 |
1563 | [2019-05-19] 주님이 세우신 목자들 | 이몽식 | 2019.05.19 | 897 |
1562 | [2019-05-12] 어머니의 사랑 표현 | 이몽식 | 2019.05.12 | 845 |
1561 | [2019-05-05] 아빠의 기도(祈禱) | 이몽식 | 2019.05.05 | 886 |
1560 | [2019-04-28] 하나님 나라 백성 | 이몽식 | 2019.04.28 | 1138 |
1559 | [2019-04-21] 부활의 아침에 | 이몽식 | 2019.04.21 | 871 |
1558 | [2019-04-14] 내가 죽은 십자가 | 이몽식 | 2019.04.14 | 885 |
1557 | [2019-04-07] 교회의 새 이름 이스라엘 | 이몽식 | 2019.04.09 | 919 |
1556 | [2019-03-31] 내시경 시술 | 이몽식 | 2019.03.31 | 1025 |
» | [2019-03-24] 이 봄비 그치면 | 이몽식 | 2019.03.24 | 1384 |
1554 | [2019-03-17] 봄비 | 이몽식 | 2019.03.17 | 957 |
1553 | [2019-03-10] 내 마음에 살아오는 봄 | 이몽식 | 2019.03.10 | 937 |
1552 | [2019-03-03] 봄이 오는 길목 | 이몽식 | 2019.03.03 | 884 |
1551 | [2019-02-24]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 이몽식 | 2019.02.24 | 1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