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인생에
다른 길은 없다
살아 있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고
산다는 것은
꿈길을 걷는 것이다
때로는 절망하여
때로는 낙심하여
피눈물을 흘리며
꿈에서 깨어나지만
삶의 목마른 갈증에
다시 꿈은
가슴 적시는
생수가 되고
어둠을 지나
하루를 깨우는
새벽별이 되어
계속 반짝인다
그 날이
올 것 같지 않아
육체는 죽고
숨은 멎어도
천형(天刑)처럼 주어진
꿈은 멎지 않고
무지개가 되어
살아 있는 것들의
또 다른 시작이 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81 | [2017-10-22] 다음 25년을 꿈꾸는 교회 | 이몽식 | 2017.10.21 | 1316 |
1480 | [2017-10-15] 사랑하는 아들아 | 이몽식 | 2017.10.15 | 1363 |
1479 | [2017-10-08] 긴 추석 | 이몽식 | 2017.10.08 | 1331 |
1478 | [2017-10-01] 나라와 교회를 위한 특별 기도회를 선포하며..... | 이몽식 | 2017.10.01 | 1325 |
1477 | [2017-09-24] 어깨동무 | 이몽식 | 2017.09.24 | 1297 |
1476 | [2017-09-17] 가을 구름 | 이몽식 | 2017.09.17 | 1293 |
1475 | [2017-09-10] 하나님의 눈물 | 이몽식 | 2017.09.09 | 1321 |
1474 | [2017-09-03] 불쑥 찾아온 가을 | 이몽식 | 2017.09.02 | 1366 |
1473 | [2017-08-27] 그 분 안에서 | 이몽식 | 2017.08.26 | 1353 |
1472 | [2017-08-20] 비 오는 날에 | 이몽식 | 2017.08.19 | 1360 |
1471 | [2017-08-13] 여름날 | 이몽식 | 2017.08.12 | 1411 |
1470 | [2017-08-06] 나의 자랑 | 이몽식 | 2017.08.06 | 1436 |
1469 | [2017-07-30] 잠 못 이루는 밤 | 이몽식 | 2017.07.30 | 1355 |
» | [2017-07-23] 삶의 꿈길에서 | 이몽식 | 2017.07.22 | 1362 |
1467 | [2017-07-15] 기다림 | 이몽식 | 2017.07.15 | 1375 |
1466 | [2017-07-09] 거기서 손짓하시는 주님 | 이몽식 | 2017.07.09 | 1430 |
1465 | [2017-07-02] 감사의 제목 | 이몽식 | 2017.07.02 | 1467 |
1464 | [2017-06-25]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 이몽식 | 2017.06.24 | 1410 |
1463 | [2017-06-18] 6월의 밤 | 이몽식 | 2017.06.18 | 1426 |
1462 | [2017-06-11] 불어권을 개척하는 교회 | 이몽식 | 2017.06.12 | 1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