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요일 밤 늦게 사역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텔레비전을 보다가 뜻하지 않게 <MBC 스페셜>이란 참 귀한 프로를 보았습니다. 이날 프로에서는 현대인들이 가장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 1위 안철수씨와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금융인 1위 박경철씨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안철수씨는 의사 출신으로 벤처기업 신화를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2005년 안철수 연구소 CEO를 사임하고 유학하여 현재는 카이스트 교수로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박경철씨는 시골의사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여 경제, 사회에 대한 정확하고 냉철한 분석으로 대한민국 트위터 영향력 1위에 오른 인물이며 개인 투자자들이 만나고 싶은 경제 전문가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 날 프로에서는 이 두 사람의 대화의 주제는 한 마디로 세상 말로 성공한 자들의 책임정신과 도전정신이었습니다. 요즘 그 두 사람은 지방대학을 다니면서 ‘지방 살리기’의 일환으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을 돌며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두 사람은 사실 안정된 직업과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일종의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 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종의 시간기부이지요. 그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며 자신들이 가지게 된 힘과 자리를 특권으로 인식하지 않고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안철수씨도 자신이 창업한 회사의 CEO를 그만두면서 교수로 변신한 것도 지금 88만원세대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면서 그들의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자신이 기업에서 경험하고 공부한 것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여 보이고 있는 것이었구요.
또한 박경철씨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따라잡는 방식의 문제를 고민하고 논쟁해왔다면 이제는 어떤 길을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때이죠.”라고 한 것처럼 그는 주류이면서도 스스로를 ‘마이너리티’라고 자칭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의 성향은 그가 방송하는 프로나 칼럼들을 통해서 주류보다는 비주류, 가진 자보다는 없는 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을 보면서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그리스도인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두 사람 다 종교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 두 사람이 일절 술 담배도 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면서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묘한 감정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사회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섬기는 소명정신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삶으로 보여주고 있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천성을 향하여 달려가는 믿음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두 사람들이 사실 그리스도인의 소명정신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러니를 봅니다. 진정 오늘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하고 보여줄 모습을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모습을 기대하다가 실망하여 등을 돌렸습니다. 주향한 공동체는 우리가 가진 이 놀라운 구원 때문에 무한한 책임과 섬김을 다하는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길 소원합니다. 또한 이 세상에 안주하지 않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날마다 비상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에 단기 선교도 선교지의 영혼들과 선교사를 섬기는 모두와의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이것은 이 두 사람은 사실 안정된 직업과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일종의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 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종의 시간기부이지요. 그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며 자신들이 가지게 된 힘과 자리를 특권으로 인식하지 않고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안철수씨도 자신이 창업한 회사의 CEO를 그만두면서 교수로 변신한 것도 지금 88만원세대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면서 그들의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자신이 기업에서 경험하고 공부한 것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여 보이고 있는 것이었구요.
또한 박경철씨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따라잡는 방식의 문제를 고민하고 논쟁해왔다면 이제는 어떤 길을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때이죠.”라고 한 것처럼 그는 주류이면서도 스스로를 ‘마이너리티’라고 자칭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의 성향은 그가 방송하는 프로나 칼럼들을 통해서 주류보다는 비주류, 가진 자보다는 없는 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을 보면서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그리스도인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두 사람 다 종교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 두 사람이 일절 술 담배도 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면서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묘한 감정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사회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섬기는 소명정신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삶으로 보여주고 있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천성을 향하여 달려가는 믿음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두 사람들이 사실 그리스도인의 소명정신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러니를 봅니다. 진정 오늘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하고 보여줄 모습을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모습을 기대하다가 실망하여 등을 돌렸습니다. 주향한 공동체는 우리가 가진 이 놀라운 구원 때문에 무한한 책임과 섬김을 다하는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길 소원합니다. 또한 이 세상에 안주하지 않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날마다 비상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에 단기 선교도 선교지의 영혼들과 선교사를 섬기는 모두와의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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