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성경은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127:3) 그런데 이 자녀들이 요즘 하나님이 주신 상급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주신 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면 그런 말을 하겠습니까? ‘미운 일곱 살!’ 이 요즘은 ‘미운 세 살’로 바뀌었고 이제 일곱 살은 ‘죽이고 싶은 일곱 살’이라고도 합니다. 이 정도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정말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될지 기준도 없고 커트라인도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혼돈의 시작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녀를 맡기고 양육하락 하셨지 소유하라고 주신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부모들이 자녀들을 자기 소유로 삼고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공부를 잘해서 오직 좋은 대학을 보내고 좋은 직장을 가지게 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아이들의 교육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나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으로 양육하지 않는데서 시작된 것입니다. 요즘의 자녀교육은 사육에 가깝습니다. 사육과 양육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짐승은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사육한다고 말합니다. 사육은 사람이 짐승에게 오직 고기를 얻기 위해 먹이고 기르는 것입니다. 사육은 철저하게 무엇을 얻기 위한 이익을 전제로 합니다. 자녀의 인격이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우리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아이들을 맘대로 조작하는 것은 사육입니다. 그러나 양육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의도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섬기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지금 자녀 양육에서 있어서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신앙으로 키워야 합니다. 어릴 때 우리 아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에서 말씀하는 인생관과 세계관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진정 믿음으로 살고 본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가정을 진정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세워야 합니다. 33세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53세에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 일주일 수입이 1백만 달러나 벌면서 한 시대 많은 영향력을 미친 록펠러는 철저히 어머니로부터 신앙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유대인 어머니로부터 다음의 10가지 교훈을 철저하게 가르침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록펠러 어머니처럼 이런 종류의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 하지만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된 길이기 때문이다.
3. 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해야 하며 가능한 주일예배 만큼은 본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4.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이 말은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가지고 필요하면 사용해야 함을 표현한 말이다.
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이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온전히 믿는 기도가 필요하다.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알게 모르게 계속적으로 짓는 죄를 가능한 빨리 회개하여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8. 아침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려는 시간이 필요하다.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안된다.
10. 예배 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예배드리고 말씀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