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위한 부모의 헌신이라면 황제 펭귄을 따라갈 게 없습니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추운 계절에 가장 추운 남극의 얼음 위에서 짝짓기를 합니다. 두 달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넘겨받아 발 위에 올려놓고 배로 덮어 보호합니다. 암컷이 바다를 찾아 100㎞를 걸어갔다 오는 동안 수컷은 두 달 더 굶주리며 홀로 영하 40도의 추위와 시속 100㎞가 넘는 눈보라를 견뎌내야 합니다. 모이 주머니에 먹이를 담아 암컷이 돌아오면 이제 수컷이 행군할 차례입니다. 이런 식의 반복으로 황제 펭귄 부부는 연간 230일가량을 오직 자식 하나를 위해 극한의 어려움을 견뎌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부모들도 사실 황제 펭귄 못지않습니다. 결혼해서 신혼의 달콤함도 첫 아이가 생기면 끝입니다. 모든 삶이 아이 위주로 바뀌고 인생 계획이 자식을 위해 재편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공교육이 하나도 책임져 주지 못하니 살인적인 사교육비를 고스란히 떠 앉게 됩니다. 그 교육비를 벌려고 모든 고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요즘 엄마들이 과외비를 벌기 위해 파출부와 도우미등 마다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의 교육이 성이 안 차면 외국유학을 보냅니다. 그러면 부모 중 하나는 자식을 보살펴야 하기에 부부는 생이별을 합니다. 우리가 요즘 보는 대로 기러기 가족, 기러기 아빠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문제는 교육을 마쳤다고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청년 실업이 보편화 된 요즘은 부모가 직장까지 알아 봐주어야합니다. 직장 들어가서도 부모가 코치해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직장 해결하면 이어서 결혼입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해 배필을 찾아주고 빚을 내서라도 '꿀릴 것 없는' 혼수감과 '남부럽지 않은' 결혼식을 치러줘야 합니다. 전세라도 자식이 둥지를 틀 집을 마련해주느라 부모의 허리는 휘어집니다. 그런데 자식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맞벌이하는 자식들을 위해 손자와 손녀 기저귀까지 갈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좀 유별난 부모들은 더 나갑니다. 아들이 군대에서 썩지 않도록 손을 써 면제 아니면 병역특례로라도 빼 주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이러니 대한민국에서 부모 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릅니다.
물론 과장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이런 흐름에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적 가치를 믿는 그리스도인 가정에서도 이런 자녀 사랑이 예외는 아닌 것이 문제입니다. 과연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자녀들을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시편기자는 127편에서 자녀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기업인 것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는 내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면 소유개념으로 남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한 인격체로서 바라볼 때 바른 사랑의 출발점이 됩니다. 자녀 사랑은 무엇보다 그 인격을 존중하는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자녀 사랑의 방법도 성경의 원리대로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녀 사랑은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섬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부모들도 사실 황제 펭귄 못지않습니다. 결혼해서 신혼의 달콤함도 첫 아이가 생기면 끝입니다. 모든 삶이 아이 위주로 바뀌고 인생 계획이 자식을 위해 재편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공교육이 하나도 책임져 주지 못하니 살인적인 사교육비를 고스란히 떠 앉게 됩니다. 그 교육비를 벌려고 모든 고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요즘 엄마들이 과외비를 벌기 위해 파출부와 도우미등 마다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의 교육이 성이 안 차면 외국유학을 보냅니다. 그러면 부모 중 하나는 자식을 보살펴야 하기에 부부는 생이별을 합니다. 우리가 요즘 보는 대로 기러기 가족, 기러기 아빠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문제는 교육을 마쳤다고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청년 실업이 보편화 된 요즘은 부모가 직장까지 알아 봐주어야합니다. 직장 들어가서도 부모가 코치해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직장 해결하면 이어서 결혼입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해 배필을 찾아주고 빚을 내서라도 '꿀릴 것 없는' 혼수감과 '남부럽지 않은' 결혼식을 치러줘야 합니다. 전세라도 자식이 둥지를 틀 집을 마련해주느라 부모의 허리는 휘어집니다. 그런데 자식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맞벌이하는 자식들을 위해 손자와 손녀 기저귀까지 갈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좀 유별난 부모들은 더 나갑니다. 아들이 군대에서 썩지 않도록 손을 써 면제 아니면 병역특례로라도 빼 주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이러니 대한민국에서 부모 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릅니다.
물론 과장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이런 흐름에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적 가치를 믿는 그리스도인 가정에서도 이런 자녀 사랑이 예외는 아닌 것이 문제입니다. 과연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자녀들을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시편기자는 127편에서 자녀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기업인 것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는 내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면 소유개념으로 남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한 인격체로서 바라볼 때 바른 사랑의 출발점이 됩니다. 자녀 사랑은 무엇보다 그 인격을 존중하는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자녀 사랑의 방법도 성경의 원리대로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녀 사랑은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섬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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