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 내내 교회는 교육부서 여름 행사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유치부가 성경학교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중고등부가 3박 4일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목요일에는 유초등부가 캠프를 토요일까지 강원도 둔내로 다녀왔습니다. 성경학교와 수련회에 참석하는 아이들의 표정과 선생님의 표정에 생기가 돌았습니다. 목사는 아이들이 모처럼 학업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교회에서, 자연에서 마음껏 하나님의 말씀으로 찬양하고 은혜 받는 것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유치부의 성경학교는 역시 즐겁고 신나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구라도 유치부 성경학교에 참여하면 저절로 흥이 나고 어른이라도 몸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받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몸과 목소리로 참여하는 윙윙 예배는 아이들의 예배에 생동감을 불어 넣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예배 말씀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달콤한 말씀인지 유치부실에 향기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입은 노란 티는 더 사랑스럽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목사가 보기에는 유치부 아이들도 신이 났지만 아이들보다 선생님들이 더 신나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율동과 움직임들이 얼마나 가벼운지... 정말 유치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영웅입니다. 3일 동안 아이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우리 모두 행복한 성경학교였습니다.
중고등부 수련회는 목사가 가보지 못했지만 돌아온 아이들을 보면서 어떤 수련회였는지 짐작이 갑니다. 월요일 날 출발할 때는 아이들의 표정이 요상하더라구요. 좋아 하는 건지, 싫어 하는 건지, 도무지 아이들의 감정과 표정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려고 차에 오를 때는 역시 아이들의 표정이 확 밝게 펴지더라구요. 그때 저는 ‘그렇지, 아이들의 마음은 다 똑같지.’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우리 집에 아이들이 수련회 다녀와서 아무 말도 없기에 ‘어땠냐’ 하고 물으니까 ‘좋아요’ 한마디로 대답을 끝내더라구요. 뭐가 좋았냐고 또 물으니까 ‘연합수련회 저녁 집회가 좋았어요’하고 또 한마디로 대답을 끊었습니다. 그 대답을 들으면서 이번 수련회가 아이들에게 준비된 수련회였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맛있는 음식이나 좋은 옷이 아니라 말씀의 은혜라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유초등부는 교회에서 하는 성경학교와 달리 2박 3일 캠프을 출발했습니다.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출발하는 아이들 모습에서 그들의 설렘임과 기대감을 읽었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아이들은 비에 아랑곳 하지 않고 교회에 하나둘 씩 모여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지시 소리에도 뭐가 그리 좋은지 조잘대는 모습에 아이들에게 캠프가 기대감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이번 처음 캠프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일학년 코딱지들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 배낭이 등 전체를 가려서 누군지 잘 알아보기가 어려운데 돌아서 앞모습을 보니 아직도 유치부 티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집과 엄마를 난생처음 떨어져 본다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밤에 엄마 보고 싶다고 울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씩씩하게 차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믿음이 커지고, 마음도 몸도 커질 아이들을 기대했습니다. 특히 유초등부가 떠난 다음 본당 앞 좌석에 붙여 놓은 유초등부 캠프을 위한 기도제목은 우리 모두에게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며 기도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름마다 이런 아름다운 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진행 될 수 있는 것은 어린영혼들을 위해 수고하는 손길이 있음을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강도사님과 전도사님들의 열정과 많은 교사들의 수고와 섬김이 어린 영혼들을 여름마다 말씀의 잔치로 안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번에도 차량으로, 음식으로, 따듯한 봉사가 뒷받침되어 이루어진 일입니다. 또한 전교인이 교육부서 여름행사 헌금을 십시일반으로 참여하고 전 교우들의 기도로 진행된 일입니다. 다음 주에도 청년부 수련회, 그 다음 주에 장년부 수련회에도 이처럼 동일한 열기를 기대합니다.
유치부의 성경학교는 역시 즐겁고 신나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구라도 유치부 성경학교에 참여하면 저절로 흥이 나고 어른이라도 몸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받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몸과 목소리로 참여하는 윙윙 예배는 아이들의 예배에 생동감을 불어 넣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예배 말씀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달콤한 말씀인지 유치부실에 향기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입은 노란 티는 더 사랑스럽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목사가 보기에는 유치부 아이들도 신이 났지만 아이들보다 선생님들이 더 신나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율동과 움직임들이 얼마나 가벼운지... 정말 유치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영웅입니다. 3일 동안 아이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우리 모두 행복한 성경학교였습니다.
중고등부 수련회는 목사가 가보지 못했지만 돌아온 아이들을 보면서 어떤 수련회였는지 짐작이 갑니다. 월요일 날 출발할 때는 아이들의 표정이 요상하더라구요. 좋아 하는 건지, 싫어 하는 건지, 도무지 아이들의 감정과 표정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려고 차에 오를 때는 역시 아이들의 표정이 확 밝게 펴지더라구요. 그때 저는 ‘그렇지, 아이들의 마음은 다 똑같지.’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우리 집에 아이들이 수련회 다녀와서 아무 말도 없기에 ‘어땠냐’ 하고 물으니까 ‘좋아요’ 한마디로 대답을 끝내더라구요. 뭐가 좋았냐고 또 물으니까 ‘연합수련회 저녁 집회가 좋았어요’하고 또 한마디로 대답을 끊었습니다. 그 대답을 들으면서 이번 수련회가 아이들에게 준비된 수련회였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맛있는 음식이나 좋은 옷이 아니라 말씀의 은혜라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유초등부는 교회에서 하는 성경학교와 달리 2박 3일 캠프을 출발했습니다.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출발하는 아이들 모습에서 그들의 설렘임과 기대감을 읽었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아이들은 비에 아랑곳 하지 않고 교회에 하나둘 씩 모여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지시 소리에도 뭐가 그리 좋은지 조잘대는 모습에 아이들에게 캠프가 기대감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이번 처음 캠프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일학년 코딱지들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 배낭이 등 전체를 가려서 누군지 잘 알아보기가 어려운데 돌아서 앞모습을 보니 아직도 유치부 티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집과 엄마를 난생처음 떨어져 본다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밤에 엄마 보고 싶다고 울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씩씩하게 차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믿음이 커지고, 마음도 몸도 커질 아이들을 기대했습니다. 특히 유초등부가 떠난 다음 본당 앞 좌석에 붙여 놓은 유초등부 캠프을 위한 기도제목은 우리 모두에게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며 기도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름마다 이런 아름다운 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진행 될 수 있는 것은 어린영혼들을 위해 수고하는 손길이 있음을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강도사님과 전도사님들의 열정과 많은 교사들의 수고와 섬김이 어린 영혼들을 여름마다 말씀의 잔치로 안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번에도 차량으로, 음식으로, 따듯한 봉사가 뒷받침되어 이루어진 일입니다. 또한 전교인이 교육부서 여름행사 헌금을 십시일반으로 참여하고 전 교우들의 기도로 진행된 일입니다. 다음 주에도 청년부 수련회, 그 다음 주에 장년부 수련회에도 이처럼 동일한 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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