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면
아무 의식 없이
아무 느낌 없이
삶의 현장에서
하던 대로 행하는 일들
우리 생각에
의미 있고
중요하다는 일은
살면서 그저 몇 번일 뿐
사소한 일에 울고 웃고
자질구레한 일에 분주하고
주변 상황에는 긴박하고
내 일이 아닌 것에 게으르고
힘든 일에 머리 짓 뜯고
세상일에 짜증과 분노
한가하면 멍 때리고
그렇게
매일 하루는
지루한 반복의 루틴(쳇바퀴)
그 일상이 지나면
인생이 되고
구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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