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4월에
생명이 요동치는
붉은 꽃송이로
곳곳에 꽃불을 질러
온 몸 태우는 핏빛 열정
봄바람에 흔들리는
붉은 입술은
타버릴 것 같은
진한 사랑의 고백으로
아픈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오늘을 사랑하기에
붉은 몸살을 앓고
내일을 소망하기에
뜨겁게 붉은 눈물로
영혼을 적시는 이들이여
활활 타오르라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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