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도 되기 전
바람 불어
참을 수 없도록
밀어내는
연보랏빛 꽃향기에
세상을 밝히는 라일락
하루 종일
비오는 어제도
그 환한 얼굴
빗방울에 젖어도
구김 없이
그 빛깔은 그대로
향기는
빗줄기에
젖지 아니하고
더욱 진하게
멀리 퍼져나가
고통스러운 영혼
신음소리 달래는
그윽한 보랏빛 위로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90 | [2020-08-16]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 이몽식 | 2020.08.17 | 1178 |
| 789 | [2020-08-09] 마음의 신호(信號) | 이몽식 | 2020.08.09 | 1149 |
| 788 | [2020-08-02] 장맛비 | 이몽식 | 2020.08.02 | 1612 |
| 787 | [2020-07-26] 곤고한 날에 생각하라 | 이몽식 | 2020.07.26 | 1050 |
| 786 | [2020-07-19] 마음의 외출(外出) | 이몽식 | 2020.07.20 | 2828 |
| 785 | [2020-07-12] 코로나 19 시대 | 이몽식 | 2020.07.14 | 772 |
| 784 | [2020-07-05] 감사(感謝) | 이몽식 | 2020.07.06 | 1562 |
| 783 | [2020-06-28] 유월에... | 이몽식 | 2020.06.28 | 1383 |
| 782 | [2020-06-21] 고통의 시간 | 이몽식 | 2020.06.22 | 710 |
| 781 | [2020-06-14] 코로나 19 시대의 선교사 | 이몽식 | 2020.06.15 | 1162 |
| 780 | [2020-06-07] 장미꽃을 보노라면 | 이몽식 | 2020.06.07 | 1010 |
| 779 | [2020-05-31] 성령님과의 동행(同行) | 이몽식 | 2020.06.01 | 728 |
| 778 | [2020-05-24] 남편과 아내 | 이몽식 | 2020.05.25 | 693 |
| 777 | [2020-05-17] 목사(牧師) | 이몽식 | 2020.05.19 | 1137 |
| 776 | [2020-05-10] 어머니 | 이몽식 | 2020.05.11 | 835 |
| 775 | [2020-05-03] 부모의 기도 | 이몽식 | 2020.05.03 | 957 |
| 774 | [2020-04-26] 죽음은... | 이몽식 | 2020.04.26 | 865 |
| » | [2020-04-19] 라일락 | 이몽식 | 2020.04.19 | 775 |
| 772 | [2020-04-12] 부활절 기도 | 이몽식 | 2020.04.12 | 766 |
| 771 | [2020-04-05] 십자가의 진실 | 이몽식 | 2020.04.05 | 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