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애써 노력하여
필요하여 모은
귀한 모든 물건들이
시간이 흘러가면서
짐과 쓰레기로 변해 있다
그때는
그렇게 아름다워
붙들고 있었던
소중한 모든 것들이
세월이 가면서
더 이상 쓸 수 없는
낡은 것들로 변해 있다
버리지 않고는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다
비우지 않고는
그 어떤 것도 채울 수 없다
과거를 버리지 않고는
미래를 열 수 없다
짐을 버리지 않고는
평안이 있을 수 없다
잡은 것을 놓지 않고는
자유란 있을 수 없다
나를 버리지 않고는
새로워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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