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으면
마음이 젖고
눈뜨면
눈시울이 젖는
기도시간
찬양은
그분의 위대함에
광활한 하늘 위로
내 영혼이
올라가는 시간
감사는
그의 뜻을
나의 현실에
온전히 내려놓는 시간
간구는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이 모여
내 혼에 불을 놓아
태우는 시간
도고는
이웃의 아픔이
체휼(體恤)될 때까지
기다림으로
마음 절이는 시간
기도할수록
말이 적어지고
내 영혼의
바다에서
출렁이는 그분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68 | [2016-09-11] 혼인잔치 날을 기다리며... | 이몽식 | 2016.09.10 | 1698 |
1167 | [2016-09-11] 혼인잔치 날을 기다리며... | 이몽식 | 2016.09.10 | 1703 |
1166 | [2016-09-03] 죽음 | 이몽식 | 2016.09.03 | 1672 |
1165 | [2016-09-03] 죽음 | 이몽식 | 2016.09.03 | 1688 |
1164 | [2016-08-28] 하루 만의 기적 | 이몽식 | 2016.08.28 | 1704 |
1163 | [2016-08-28] 하루 만의 기적 | 이몽식 | 2016.08.28 | 1716 |
1162 | [2016-08-21] 청년들이 좋다 | 이몽식 | 2016.08.21 | 1678 |
1161 | [2016-08-21] 청년들이 좋다 | 이몽식 | 2016.08.21 | 1687 |
» | [2016-08-14] 기도시간 | 이몽식 | 2016.08.14 | 1724 |
1159 | [2016-08-14] 기도시간 | 이몽식 | 2016.08.14 | 1727 |
1158 | [2016-08-07] 그늘이 되고 싶다 | 이몽식 | 2016.08.07 | 1703 |
1157 | [2016-08-07] 그늘이 되고 싶다 | 이몽식 | 2016.08.07 | 1709 |
1156 | [2016-07-31] 바닷가에 서서 | 이몽식 | 2016.07.31 | 1753 |
1155 | [2016-07-31] 바닷가에 서서 | 이몽식 | 2016.07.31 | 1758 |
1154 | [2016-07-24] 당신에 목말라 | 이몽식 | 2016.07.24 | 1737 |
1153 | [2016-07-24] 당신에 목말라 | 이몽식 | 2016.07.24 | 1746 |
1152 | [2016-07-17] 성내천 노을빛에 서서 | 이몽식 | 2016.07.17 | 1739 |
1151 | [2016-07-17] 성내천 노을빛에 서서 | 이몽식 | 2016.07.17 | 1749 |
1150 | [2016-07-11] 나는 행복한 예배자 | 이몽식 | 2016.07.12 | 1847 |
1149 | [2016-07-11] 나는 행복한 예배자 | 이몽식 | 2016.07.12 | 1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