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우연이 아니라
그의 영원한 계획아래
이 땅에 태어났음을
발견하고서야
나는 나의 나됨을 알았다
내 삶이
운명이 아니라
오직 그의 사랑의 대상으로
날마다 은혜로
살아지는 것을 깨닫고서야
나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다
내 삶이
생존이 아니라
영혼의 흥분과 설레임으로
매일 그를 사랑하고
섬기는 삶임을 누리고서야
나는 행복할 수 있었다
내 삶이
행운이 아니라
그가 주신 생명으로
매일 지어져 가는
아름다운 집이라는
사실을 알고서야
나는 참된 소망을 붙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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