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야
나의 어여쁜 자야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향기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네 목소리는 얼마나 부드러운지
일어나서 함께 가자구나
나의 사랑
나의 신부야
이미 네가 나기 전에
내가 너를 기뻐하여
네가 이 세상에 창조하였고
너는 내가 십자가에서 흘린
나의 사랑의 피로 온전하여
이미 아무 흠도 티도 없구나
나의 사랑
나의 신부야
내가 너에게 준 말로
매일 나를 기억하고
내가 너에게 준 음악으로
매일 나를 노래하고
내가 너에게 준 시간으로
매일 기도의 향을 올리고
내가 너에게 준 꿈으로
매일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내가 너에게 보낸 보혜사로
매일 나를 사모하고
매일 나의 나라를 꿈꾸어라
내가 다시 올 그 날
믿음
소망
사랑으로
곱게 단장(丹粧)한 새 신부로
새 하늘 정원 새 동산에서
다시 만나 새 노래로 나와 함께
영원히 사랑을 노래하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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