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몸부림쳐 보아도 공허한 이유를 몰랐습니다.
어디서 채워지는 것을...
그래서 이것 저것 마구 가리지 않고 채워보았습니다.
고래 고래 소리를 질러도 시원하지 않은 이유를 몰랐습니다.
어디서 뚫리는 것을...
그래서 이리 저리 막 질러 보았습니다.
정말 배고파 먹고 먹어도 배고픈 이유를 몰랐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 것을...
그래서 먹을 것 못 먹을 것 다 먹어 보았습니다.
너무 아파 울어도 맺힌 것이 풀리지 않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어디가 풀려야 하는 것을...
그래서 용하다는 병원 다 다녀 보았습니다.
목말라 그렇게 마셔도 갈증이 해갈되지 않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진짜 생수가 무엇인지를...
그래서 이곳 저곳 다 돌아 다녀보았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무엇이 내 인생에 진짜 필요한지도 몰랐습니다.
진리와 구원이 무엇인지를...
그래서 숱한 시간 방황하였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를 사랑할 때
한 줄기 빛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다는 음성을 들었을 때
하늘이 열어지고 쏟아지는 빛을 보았습니다.
마침내
진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고백할 때
나는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0 | [2013-09-22] 정말,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 이몽식 | 2013.09.23 | 4850 |
429 | [2013-09-15] 하루가 이렇게 긴 줄 몰랐습니다 | 이몽식 | 2013.09.15 | 4283 |
» | [2013-09-08] 나의 간증 | 이몽식 | 2013.09.08 | 4491 |
427 | [2013-09-01] 가을의 문턱에서 드리는 기도 | 이몽식 | 2013.09.01 | 4890 |
426 | [2013-08-25] 바람이 분다 | 이몽식 | 2013.08.25 | 4364 |
425 | [2013-08-18] ‘서로’ ‘함께’ 사랑 | 이몽식 | 2013.08.18 | 4876 |
424 | [2013-08-11] 동행(同行) | 이몽식 | 2013.08.11 | 10680 |
423 | [2013-08-04] 성령님! 내 안에 계시는 그 분 | 이몽식 | 2013.08.04 | 4993 |
422 | [2013-07-28] 빈 마음, 가난한 마음 | 이몽식 | 2013.07.28 | 5906 |
421 | [2013-07-21] 비가 내릴 때는 | 이몽식 | 2013.07.21 | 6773 |
420 | [2013-07-14] 비가 내립니다 | 이몽식 | 2013.07.14 | 6812 |
419 | [2013-07-07] 하늘로 돌아가리라 | 이몽식 | 2013.07.07 | 7499 |
418 | [2013-06-30] 불한성경 발간을 축하하면서... | 이몽식 | 2013.06.29 | 11096 |
417 | [2013-06-23] 하나님 나라와 교회 | 이몽식 | 2013.06.23 | 4481 |
416 | [2013-06-15] 복음의 릴레이 | 이몽식 | 2013.06.15 | 4614 |
415 | [2013-06-09] 하나님 나라의 백성 | 이몽식 | 2013.06.09 | 4854 |
414 | [2013-06-02] 하나님 나라 | 이몽식 | 2013.06.02 | 4322 |
413 | [2013-05-26] 부부(夫婦) | 이몽식 | 2013.05.26 | 4482 |
412 | [2013-05-19] 목자의 기도 | 이몽식 | 2013.05.19 | 4754 |
411 | [2013-05-12] 울 어머니로만 사셨다 | 이몽식 | 2013.05.12 | 37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