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몸부림쳐 보아도 공허한 이유를 몰랐습니다.
어디서 채워지는 것을...
그래서 이것 저것 마구 가리지 않고 채워보았습니다.
고래 고래 소리를 질러도 시원하지 않은 이유를 몰랐습니다.
어디서 뚫리는 것을...
그래서 이리 저리 막 질러 보았습니다.
정말 배고파 먹고 먹어도 배고픈 이유를 몰랐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 것을...
그래서 먹을 것 못 먹을 것 다 먹어 보았습니다.
너무 아파 울어도 맺힌 것이 풀리지 않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어디가 풀려야 하는 것을...
그래서 용하다는 병원 다 다녀 보았습니다.
목말라 그렇게 마셔도 갈증이 해갈되지 않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진짜 생수가 무엇인지를...
그래서 이곳 저곳 다 돌아 다녀보았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무엇이 내 인생에 진짜 필요한지도 몰랐습니다.
진리와 구원이 무엇인지를...
그래서 숱한 시간 방황하였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를 사랑할 때
한 줄기 빛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다는 음성을 들었을 때
하늘이 열어지고 쏟아지는 빛을 보았습니다.
마침내
진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고백할 때
나는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8 | [2014-04-20] 부활의 아침에 | 이몽식 | 2014.04.20 | 4293 |
887 | [2013-11-10] 가는 가을 | 이몽식 | 2013.11.10 | 4304 |
886 | [2019-07-07] 감사합니다 | 이몽식 | 2019.07.07 | 4306 |
885 | [2013-06-02] 하나님 나라 | 이몽식 | 2013.06.02 | 4307 |
884 | [2014-01-26] 당신이 떠난 뒤에도 | 이몽식 | 2014.01.26 | 4307 |
883 | [2013-06-02] 하나님 나라 | 이몽식 | 2013.06.02 | 4308 |
882 | [2013-10-13] 가을에는 쉼을 얻고 싶어요 | 이몽식 | 2013.10.16 | 4313 |
881 | [2013-10-13] 가을에는 쉼을 얻고 싶어요 | 이몽식 | 2013.10.16 | 4323 |
880 | [2019-07-07] 감사합니다 | 이몽식 | 2019.07.07 | 4333 |
879 | [2013-08-25] 바람이 분다 | 이몽식 | 2013.08.25 | 4343 |
878 | [2013-08-25] 바람이 분다 | 이몽식 | 2013.08.25 | 4349 |
877 | [2014-03-23] 기다림으로 | 이몽식 | 2014.03.23 | 4399 |
876 | [2014-03-23] 기다림으로 | 이몽식 | 2014.03.23 | 4412 |
875 | [2013-06-23] 하나님 나라와 교회 | 이몽식 | 2013.06.23 | 4464 |
874 | [2013-06-23] 하나님 나라와 교회 | 이몽식 | 2013.06.23 | 4464 |
873 | [2013-05-26] 부부(夫婦) | 이몽식 | 2013.05.26 | 4468 |
872 | [2013-05-26] 부부(夫婦) | 이몽식 | 2013.05.26 | 4480 |
» | [2013-09-08] 나의 간증 | 이몽식 | 2013.09.08 | 4487 |
870 | [2013-09-08] 나의 간증 | 이몽식 | 2013.09.08 | 4497 |
869 | [2014-03-16] 당신을 잃고서야 | 이몽식 | 2014.03.17 | 4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