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국제 선교회 소속의 볼레타 스틸 크럼리(Valetta Steel Cumley)선교사님은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선교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에게 사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 연속으로 찾아왔습니다. 이 가정에 아기가 세 명 있었는데, 모두 죽고 만 것입니다. 첫째 아이는 네 살 때 백혈병으로 죽었고, 둘째 아이와 셋째 아이는 둘째가 열 여덟살, 셋째가 열여섯 살 되던 해에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 모두 죽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보다 더 큰 고통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토록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던 목사이자 선교사이던 남편이 임파선 호지킨이란 병을 앓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지간한 사람 같으면 하나님을 원망하며 믿음을 잃고 떠나버렸을 텐데, 정말 대단하게도 선교사님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대만선교사로 떠납니다.
그런데 또 불행이 찾아옵니다. 57살 되던 해에 대만에서 흉악범에게 성추행을 당합니다. 여자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아픔과 수치를 겪은 선교사님은 놀랍게도 그 감추고 싶은 이야기를 온 세상에 글로 드러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선교사님, 왜 선교사님은 여자로서 수치스러울 수 있는 일들까지도 그렇게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다닙니까?” 이 질문에 대답이 너무 놀라운 대답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은 그 고통과 환난을 통해서 정말 중요한 한 가지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직접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위로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죽어가는 아들을 안고 몸부림치던 밤에도 하나님은 말씀의 능력으로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남편이 숨 한 번 들이마시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야 했던 그 밤에도 하나님은 내게 찾아와 말씀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분의 말씀이 나의 비통함을 치유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환난을 당하고 나니 평소 건강할 때 상투적으로 들리던 성경 말씀 하나하나가 결코 거짓이 아니고 진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흑암을 비추는 빛이었습니다. 마른 입술을 적시는 생수였습니다. 연약한 저의 손에 들려주시는 지팡이였습니다. 하나님은 환난당한 나에게 말씀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남편과 자녀를 데려가지고 다시 돌려주지는 않으셨지만, 말씀을 통해서 놀라운 은혜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글을 쓴다면 자기 자신이 받은 고난에 대하여 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내가 받은 고난이 얼마나 큰지 사람들이 느껴보라는 의도의 글을 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님은 극심한 고난보다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위로를 고백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자신이 인생 가운데 당했던 고난을 주로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은 고난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주셨던 위로의 크기가 자신이 받은 고난보다 큰 것을 말하였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자신의 품에서 죽어갈 때 죽어가는 고통만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위로를 본 것입니다. 남편이 림프 암으로 고통 받고 죽었을 때 죽은 시신을 붙들고 괴로워 울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어주셨던 위로를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크렘리 선교사는 우리와 무엇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고백이 가능했을까요? 관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자신을 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 경험한 사람들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위로를 맛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또 불행이 찾아옵니다. 57살 되던 해에 대만에서 흉악범에게 성추행을 당합니다. 여자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아픔과 수치를 겪은 선교사님은 놀랍게도 그 감추고 싶은 이야기를 온 세상에 글로 드러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선교사님, 왜 선교사님은 여자로서 수치스러울 수 있는 일들까지도 그렇게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다닙니까?” 이 질문에 대답이 너무 놀라운 대답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은 그 고통과 환난을 통해서 정말 중요한 한 가지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직접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위로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죽어가는 아들을 안고 몸부림치던 밤에도 하나님은 말씀의 능력으로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남편이 숨 한 번 들이마시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야 했던 그 밤에도 하나님은 내게 찾아와 말씀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분의 말씀이 나의 비통함을 치유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환난을 당하고 나니 평소 건강할 때 상투적으로 들리던 성경 말씀 하나하나가 결코 거짓이 아니고 진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흑암을 비추는 빛이었습니다. 마른 입술을 적시는 생수였습니다. 연약한 저의 손에 들려주시는 지팡이였습니다. 하나님은 환난당한 나에게 말씀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남편과 자녀를 데려가지고 다시 돌려주지는 않으셨지만, 말씀을 통해서 놀라운 은혜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글을 쓴다면 자기 자신이 받은 고난에 대하여 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내가 받은 고난이 얼마나 큰지 사람들이 느껴보라는 의도의 글을 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님은 극심한 고난보다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위로를 고백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자신이 인생 가운데 당했던 고난을 주로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은 고난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주셨던 위로의 크기가 자신이 받은 고난보다 큰 것을 말하였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자신의 품에서 죽어갈 때 죽어가는 고통만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위로를 본 것입니다. 남편이 림프 암으로 고통 받고 죽었을 때 죽은 시신을 붙들고 괴로워 울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어주셨던 위로를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크렘리 선교사는 우리와 무엇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고백이 가능했을까요? 관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자신을 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 경험한 사람들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위로를 맛보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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