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은 안주노회 가을 노회가 부산에서 개최되어 다녀왔습니다. 이번 노회에는 차교범 강도사님이 목사임직을 받고 고승규 전도사님이 강도사 인허를 받았습니다. 노회 임직예배를 참석하면서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하면서 감격스러웠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결국 주님이 충성스러운 일꾼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날 두 분이 세워지는 것을 보면서 저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그 영광의 환상을 보면서 흥분했습니다. 물론 그 이면에 두 분이 주의 종으로서 겪어야 할 고난과 아픔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이 두 분을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고 세워질 것을 기대하면서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이번에 부산을 다녀오면서 곡식이 익어가는 누런 들판과 아름다운 가을 하늘, 그리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산천을 보는 감동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보면서도 사이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름 아닌 예배당과 그 예배당 위에 십자가 종탑이었습니다. 역시 어디 가든지 제일 먼저 교회를 확인하는 목사의 직업병(?)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목사는 대한민국 어디가도 우뚝 서 있는 교회와 십자가를 보면서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시야에 들어왔다 사라지는 교회와 십자가를 보면서 발동되는 호기심은 누가 저 교회를 처음 세웠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저 교회들 처음 세워질 때 그 어떤 분들의 눈물의 기도와 수고의 땀이 분명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세워진 교회는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사도행전에 나오는 선교와 전도의 역사와 동일한 이야기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난 번 읽었던 책이 생각났습니다. 사도행전의 흔적 그대로 남아 있는 섬, 증도에서 있었던 한 전도자의 삶을 기록한 “천국의 섬”이라는 책의 내용이 저의 마음에 오버 랲 되었습니다. 이 증도라는 섬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하며 복음화 율이 90%로 우리나라 지역 중 최고의 복음화 율을 자랑하는 섬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섬은 섬 특유의 미신도 투전판도 놀음도 없고, 사찰도 굿도 점집도 하나도 없고 주말이 모든 식당이 문을 닫는 곳이되었답니다. 왜냐하면 섬 인구 2200명 거의 전부가 주일에 교회 갈 준비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1개의 교회는 모두 시골교회지만 그중 6개 교회가 자립하고 있고 이 교회들은 서로를 도와가면 살기 좋은 천국의 섬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섬의 복음화는 목사님도 선교사님도 아닌 한 불행했던 한 여인의 헌신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문준경 전도사님입니다.
1891년 신안군 암태도에서 태어난 문준경은 나이 17세에 증도로 시집을 오게 됩니다. 그러나 신랑 얼굴 한번 못보고 혼례를 치른 첫날밤부터 소박을 맞습니다. 이후 20년간 남편에게 버림받는 생과부가 되어 모진 시집살이를 하던 그녀는 우연히 집을 찾아온 전도부인에게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된 후 유명한 이성봉 목사님 부흥회에서 은혜를 받고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게 됩니다. 그녀는 섬들을 나룻배를 타고 다니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주민들의 부탁으로 짐꾼, 우체부, 약사, 의사노릇을 하며 1년에 아홉 켤레나 고무신을 바꾸어 신고 다니며 아이, 병자, 어른을 막론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합니다. 섬마다 개척교회들이 세워지고 이 분의 영향을 받은 청소년들 가운데 김준곤목사, 이만신목사, 정태기목사, 신복윤목사등 30여명의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런 헌신된 종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임직 받는 분들, 그리고 우리 모든 주향한 권속들이 이런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또한 이번에 부산을 다녀오면서 곡식이 익어가는 누런 들판과 아름다운 가을 하늘, 그리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산천을 보는 감동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보면서도 사이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름 아닌 예배당과 그 예배당 위에 십자가 종탑이었습니다. 역시 어디 가든지 제일 먼저 교회를 확인하는 목사의 직업병(?)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목사는 대한민국 어디가도 우뚝 서 있는 교회와 십자가를 보면서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시야에 들어왔다 사라지는 교회와 십자가를 보면서 발동되는 호기심은 누가 저 교회를 처음 세웠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저 교회들 처음 세워질 때 그 어떤 분들의 눈물의 기도와 수고의 땀이 분명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세워진 교회는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사도행전에 나오는 선교와 전도의 역사와 동일한 이야기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난 번 읽었던 책이 생각났습니다. 사도행전의 흔적 그대로 남아 있는 섬, 증도에서 있었던 한 전도자의 삶을 기록한 “천국의 섬”이라는 책의 내용이 저의 마음에 오버 랲 되었습니다. 이 증도라는 섬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하며 복음화 율이 90%로 우리나라 지역 중 최고의 복음화 율을 자랑하는 섬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섬은 섬 특유의 미신도 투전판도 놀음도 없고, 사찰도 굿도 점집도 하나도 없고 주말이 모든 식당이 문을 닫는 곳이되었답니다. 왜냐하면 섬 인구 2200명 거의 전부가 주일에 교회 갈 준비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1개의 교회는 모두 시골교회지만 그중 6개 교회가 자립하고 있고 이 교회들은 서로를 도와가면 살기 좋은 천국의 섬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섬의 복음화는 목사님도 선교사님도 아닌 한 불행했던 한 여인의 헌신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문준경 전도사님입니다.
1891년 신안군 암태도에서 태어난 문준경은 나이 17세에 증도로 시집을 오게 됩니다. 그러나 신랑 얼굴 한번 못보고 혼례를 치른 첫날밤부터 소박을 맞습니다. 이후 20년간 남편에게 버림받는 생과부가 되어 모진 시집살이를 하던 그녀는 우연히 집을 찾아온 전도부인에게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된 후 유명한 이성봉 목사님 부흥회에서 은혜를 받고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게 됩니다. 그녀는 섬들을 나룻배를 타고 다니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주민들의 부탁으로 짐꾼, 우체부, 약사, 의사노릇을 하며 1년에 아홉 켤레나 고무신을 바꾸어 신고 다니며 아이, 병자, 어른을 막론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합니다. 섬마다 개척교회들이 세워지고 이 분의 영향을 받은 청소년들 가운데 김준곤목사, 이만신목사, 정태기목사, 신복윤목사등 30여명의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런 헌신된 종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임직 받는 분들, 그리고 우리 모든 주향한 권속들이 이런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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