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번연은 1628년, 영국의 베드포드의 엘스토우에서 태어났습니다. 땜질, 놋쇠질이라 불리던 생업을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았고, 그로 인해 그는 가난과 친구가 되어 평범한 서민들 수준으로 읽고 쓸 수 있는 교육은 받았으나, 보다 상위의 어떠한 정규 교육은 받지 못했습니다. 1644년, 그가 열다섯 살 때 사랑하는 어머니와 동생이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에 모두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아버지가 한 달 만에 재혼을 한 것입니다. 이런 풍랑들이 쉬 가시기도 전에, 청교도 교회는 닥치는 대로 살육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열여섯이 되자 군대에 징집되어 약 2년 동안 집을 떠나 있어야 했습니다. 번연은 이 당시에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습니다. 번연은 스물한 살에 결혼하고, 결혼한 후에 아내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며, 가족과 함께 교회에 나갔습니다. 베드포드의 존 기포드(John Gifford)목사의 영향을 받아 영적 성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연이 결혼한 지 10년이 지나 서른 살이 되었을 때, 그의 아내가 죽었고, 열 살이 채 안된 아이들 넷이 남았습니다. 그중 한 아이는 앞을 못 보았습니다. 번연은 두 번째 결혼하고 난 다음에 존 번연은 국가의 허락 없이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12년 형을 받아 벧포드의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감옥에 투옥되는 날, 가장 아프고 슬픈 것은 어린 아이들 때문이었습니다. 특별히 앞을 못 보는 아이 때문에 더욱 가슴 아파했습니다. 이렇게 처절한 아픔을 뒤로 한 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감옥에 남아야 했습니다. 1672년이 되어서야 그는 신교 자유령으로 감옥에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베드포드에 있는 교회의 목사로 청빙을 받아 거기에서 번연은 죽을 때까지 16년 동안 목사로 사역하게 됩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주변 마을들로부터 그의 설교를 들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는 말년인 1688년 8월 런던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런던에서 돌아오는 길에서 그는 말 위에 올라탄 채로 억수같은 비를 맞았습니다. 그날 이후 그는 심각한 열병으로 앓아누웠습니다. 1688년 8월이 가는 마지막 새벽 잠시 깨어나 주변을 돌아보자 성도들은 그에게 무엇이 필요하냐고 묻습니다. 그는 빙그레 미소 짓더니 "됐습니다. 이제 저의 치유보다 주님의 집에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더니 다시 이렇게 말을 이었습니다. "형제 여러분,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제게는 더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 새벽빛을 향해 두 팔을 들며 "주님, 저를 받아 주세요."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1688년 8월 31일, 그의 나이 60세에 파멸의 도성을 지나 강을 건너 새 예루살렘으로 ‘천로역정에 나오는 순례자의 길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천로역정은 1675년 겨울에서 76년 봄에 걸쳐 또 한번의 투옥이 있었을 때 집필 된 것으로 봅니다. 천로역정은 전 세계 20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어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입니다. 그가 이런 책을 쓸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삶의 여정 내내 있었던 고난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고난 없이는 그의 천로역정의 작품은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천국을 가는 순례자들입니다. 순례의 길에는 항상 극심한 고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천국을 더 선명하게 보게 할 뿐 아니라, 더욱 천국을 사모하게 할 뿐입니다. 또한 고난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능력과 승리의 삶을 풍성하게 할 뿐입니다. 고난 중에 순례의 여정을 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큰 위로의 말씀이 되길 소원합니다.
번연이 결혼한 지 10년이 지나 서른 살이 되었을 때, 그의 아내가 죽었고, 열 살이 채 안된 아이들 넷이 남았습니다. 그중 한 아이는 앞을 못 보았습니다. 번연은 두 번째 결혼하고 난 다음에 존 번연은 국가의 허락 없이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12년 형을 받아 벧포드의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감옥에 투옥되는 날, 가장 아프고 슬픈 것은 어린 아이들 때문이었습니다. 특별히 앞을 못 보는 아이 때문에 더욱 가슴 아파했습니다. 이렇게 처절한 아픔을 뒤로 한 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감옥에 남아야 했습니다. 1672년이 되어서야 그는 신교 자유령으로 감옥에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베드포드에 있는 교회의 목사로 청빙을 받아 거기에서 번연은 죽을 때까지 16년 동안 목사로 사역하게 됩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주변 마을들로부터 그의 설교를 들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는 말년인 1688년 8월 런던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런던에서 돌아오는 길에서 그는 말 위에 올라탄 채로 억수같은 비를 맞았습니다. 그날 이후 그는 심각한 열병으로 앓아누웠습니다. 1688년 8월이 가는 마지막 새벽 잠시 깨어나 주변을 돌아보자 성도들은 그에게 무엇이 필요하냐고 묻습니다. 그는 빙그레 미소 짓더니 "됐습니다. 이제 저의 치유보다 주님의 집에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더니 다시 이렇게 말을 이었습니다. "형제 여러분,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제게는 더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 새벽빛을 향해 두 팔을 들며 "주님, 저를 받아 주세요."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1688년 8월 31일, 그의 나이 60세에 파멸의 도성을 지나 강을 건너 새 예루살렘으로 ‘천로역정에 나오는 순례자의 길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천로역정은 1675년 겨울에서 76년 봄에 걸쳐 또 한번의 투옥이 있었을 때 집필 된 것으로 봅니다. 천로역정은 전 세계 20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어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입니다. 그가 이런 책을 쓸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삶의 여정 내내 있었던 고난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고난 없이는 그의 천로역정의 작품은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천국을 가는 순례자들입니다. 순례의 길에는 항상 극심한 고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천국을 더 선명하게 보게 할 뿐 아니라, 더욱 천국을 사모하게 할 뿐입니다. 또한 고난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능력과 승리의 삶을 풍성하게 할 뿐입니다. 고난 중에 순례의 여정을 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큰 위로의 말씀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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