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축구경기나 다른 구기 종목을 보면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에 잠간 쉬는 시간을 하프타임이라고 합니다. 축구에서 10분 쉬는 하프타임에 선수들은 물도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잠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우수한 팀들의 감독은 하프타임에 전반전 경기에서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고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과 전략을 짜고 그것을 지시하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그 작전이 주효하여 후반전에 승리하는 팀을 보게 됩니다. 물론 이 시간에 전반전에 선수들이 실수한 것을 질책하며 나무라는 것으로 10분을 다 보내는 감독들도 있는데 이런 팀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패하는 것을 봅니다. 이런 것을 보면 10분간의 하프타임은 후반전을 결정하는 준비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주로 2007년도 전반기 6개월이 끝나는 주일입니다. 다음 주일은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면서 새롭게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한 주간이 일년 중 하프타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는 올해 연초에 가졌던 꿈과 비전을 위해 제대로 달려 왔는지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연초처럼 새롭게 계획을 세우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지만 잠시 지난 반년을 돌아보면서 재정비할 수는 있습니다. 연초부터 잘 한 것에 대해서는 더욱 힘을 싣고, 또한 원래 계획한 의도와 다르게 빗나간 것은 궤도를 과감하게 수정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미련없이 버려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전반기에 조금 부진하였어도 후반기에 충분히 만회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 축구경기는 전반전에 의욕만 앞서서 힘이 들어가고 경기가 안 풀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승부가 후반전에 결정됩니다.
좀 되긴 했지만 하프타임이란 책을 미국의 밥포드라는 사람이 펴내어서 세상의 주목을 끈 적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인생의 중요한 계기, 즉 게임으로 따지면 전반전에서 후반전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기준으로 삼아, 전반전과 후반전은 특징을 살피고, 삶의 전반전이 어찌되었든 간에 성공적인 후반전, 만회하는 후반전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하지만 가치와 의미가 실현되는 후반전을 위해서 하프타임, 즉 전략적인 작전타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프타임을 가짐으로 전반전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하고 인생의 절정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 이런 질문을 던져야 된다고 했습니다.
- 내가 정말 잘 하는 일은 무엇인가?
-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
- 내 인생이 완벽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프타임에 나오는 이런 질문들을 보면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 정확하게 자신의 정체성과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확인하는 질문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한번 이런 질문들을 던져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도 우리 삶의 근본적인 목적을 종종 잃어버립니다. 다시한번 새롭게 내 삶의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통해 주님께서 올해 기대한 나의 비전과 목표를 이루는 구체적인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를 점검하고 후반기를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주향한 교회는 전반기 내내 배가 부흥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쉬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그래서 1차 목장분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더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헌신과 수고가 필요한 후반기입니다. 나를 통하여 이 교회 공동체에 세워질 영혼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기도하고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전 영역에 배가의 영적 지경을 확장되는 축복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다음 주 맥추감사주일에 후반기 목표에 대한 선포와 그것을 이루실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한 주간 모든 교우들이 하프타임의 시간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할렐루야!
이번 주로 2007년도 전반기 6개월이 끝나는 주일입니다. 다음 주일은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면서 새롭게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한 주간이 일년 중 하프타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는 올해 연초에 가졌던 꿈과 비전을 위해 제대로 달려 왔는지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연초처럼 새롭게 계획을 세우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지만 잠시 지난 반년을 돌아보면서 재정비할 수는 있습니다. 연초부터 잘 한 것에 대해서는 더욱 힘을 싣고, 또한 원래 계획한 의도와 다르게 빗나간 것은 궤도를 과감하게 수정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미련없이 버려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전반기에 조금 부진하였어도 후반기에 충분히 만회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 축구경기는 전반전에 의욕만 앞서서 힘이 들어가고 경기가 안 풀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승부가 후반전에 결정됩니다.
좀 되긴 했지만 하프타임이란 책을 미국의 밥포드라는 사람이 펴내어서 세상의 주목을 끈 적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인생의 중요한 계기, 즉 게임으로 따지면 전반전에서 후반전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기준으로 삼아, 전반전과 후반전은 특징을 살피고, 삶의 전반전이 어찌되었든 간에 성공적인 후반전, 만회하는 후반전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하지만 가치와 의미가 실현되는 후반전을 위해서 하프타임, 즉 전략적인 작전타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프타임을 가짐으로 전반전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하고 인생의 절정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 이런 질문을 던져야 된다고 했습니다.
- 내가 정말 잘 하는 일은 무엇인가?
-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
- 내 인생이 완벽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프타임에 나오는 이런 질문들을 보면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 정확하게 자신의 정체성과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확인하는 질문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한번 이런 질문들을 던져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도 우리 삶의 근본적인 목적을 종종 잃어버립니다. 다시한번 새롭게 내 삶의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통해 주님께서 올해 기대한 나의 비전과 목표를 이루는 구체적인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를 점검하고 후반기를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주향한 교회는 전반기 내내 배가 부흥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쉬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그래서 1차 목장분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더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헌신과 수고가 필요한 후반기입니다. 나를 통하여 이 교회 공동체에 세워질 영혼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기도하고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전 영역에 배가의 영적 지경을 확장되는 축복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다음 주 맥추감사주일에 후반기 목표에 대한 선포와 그것을 이루실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한 주간 모든 교우들이 하프타임의 시간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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