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jour! 보고 싶은 주향한 가족 여러분! 숨가쁜 순회선교의 19일의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 빠리에서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으니 한꺼번에 몰려오는 피곤함이 온 몸에 전율처럼 퍼집니다. 그러면서 지난 19여일의 여정이 영상의 그림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교회와 집을 떠난지 어제같은데 벌써 19일째가 되었다니 마치 그간의 시간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현실적인 시간의 감각을 상실했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노트북을 꺼내어 목자의 편지를 쓰려고 하니까 잃어버린 시간의 감각이 현실적인 감각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또한 한꺼번에 몰려오는 피곤함도 이제 곧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가족을 볼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바뀌면서 잠을 청해도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단기 팀과 함께 차드를 떠나 프랑스에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프랑스에서 사역하시는 지스데반 선교사님을 만나 단기 팀의 프랑스 일정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저는 곧 바로 그 날 밤 아프리카 가봉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밤새 날아서 토요일 아침에 가봉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아프리카 나라에 대한 기대감과 또한 홀로 하는 여행이라 긴장감이 겹쳐서 몸은 많이 피곤했으나 이내 마중 나온 한일수 선교사님과 안경수 선교사님을 보는 순간 그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가봉은 서부 아프리카 나라 중에는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으로도 잘 사는 나라에 속하는 것을 공항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공항을 나서면서 들어오는 첫 인상은 마치 제주 공항을 연상케 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공항을 빠져 나가자마자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파도치는 바다와 멀리 보이는 지평선이었기 때문입니다.
도착한 날부터 두 분의 선교사님과 그간의 삶을 나누는 회포를 푸는 시간으로 가졌습니다. 물론 3박 4일 내내 그랬지만요. 두 분의 선교사님과 계속되는 대화는 가봉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가봉 선교부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세우며 기도의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주일에는 한일수 선교사님이 담임하고 있는 가봉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말씀을 전하면서 조국을 떠나 이곳 먼 아프리카 가봉까지 와서 믿음을 지키며 살고 있는 성도님들의 삶의 노고와 수고를 위로하시는 주님의 역사하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민 목회의 척박한 땅에서 사역하시는 한일수선교사님의 수고를 위로하시는 주님의 손길도 느꼈습니다. 주일 예배 후 가봉을 떠나기까지 가진 가봉 한인교우들과의 교제는 정말 주님이 주시는 은혜였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교우들이 돌아가면서 매끼마다 식사 대접을 하면서 말씀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 교제는 가봉 한인교회를 든든히 세워 선교에 쓰임받기를 원하는 그분들의 열망이 담겨져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뜨거운 사랑과 선교사님과의 아쉬운 작별을 뒤로 하고 화요일 밤 비행기에 몸을 실어 다시 파리에 도착한 것을 수요일 아침이었습니다. 마중 나온 지선교사님과 함께 예정된 파리 일정을 도착하자마자 진행되었습니다. 밤새 비행의 피곤도 뒤로 한 채 곧바로 파리에서 불어권 선교회와 동역하시는 목양장로교회의 이종선 목사님을 만나 사역과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이어 점심때에는 지금 파리에서 사역하시는 불어권선교회 선교사님들과 짧은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지선교사님 부부가정, 다비드 선교사님 부부가정, 윤종헌 이사 목사님과 함께 올해에 진행될 파리 팀 선부에 대한 비전 나눔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파리연합교회에서 불어권 선교 비전을 소개하고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것은 파리연합교회에 불어권 선교회와 교제가 있었던 권형준 선교사님이 이번에 새로 담임목사로 부임한 것이 계기가 되어 교회를 방문하고 말씀을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밤에는 권선교사님 집에서 머물며 함께 파리에서 이루어질 불어권 선교의 동역에 대한 비전과 계획으로 그 다음 날 아침 출발하기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나누었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그간의 일정을 정리하면서 한가지로 생각되는 은혜는 주향한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서가는 감사함과 순회 선교 일정 내내 함께한 성도님들의 기도였습니다. 이런 일정을 소화한 것은 정말 주님의 은혜요 이를 위해 성도님들이 기도였다는 사실이 뼈속 깊이 느껴옵니다. 정말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목사
지난 주 금요일 단기 팀과 함께 차드를 떠나 프랑스에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프랑스에서 사역하시는 지스데반 선교사님을 만나 단기 팀의 프랑스 일정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저는 곧 바로 그 날 밤 아프리카 가봉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밤새 날아서 토요일 아침에 가봉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아프리카 나라에 대한 기대감과 또한 홀로 하는 여행이라 긴장감이 겹쳐서 몸은 많이 피곤했으나 이내 마중 나온 한일수 선교사님과 안경수 선교사님을 보는 순간 그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가봉은 서부 아프리카 나라 중에는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으로도 잘 사는 나라에 속하는 것을 공항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공항을 나서면서 들어오는 첫 인상은 마치 제주 공항을 연상케 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공항을 빠져 나가자마자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파도치는 바다와 멀리 보이는 지평선이었기 때문입니다.
도착한 날부터 두 분의 선교사님과 그간의 삶을 나누는 회포를 푸는 시간으로 가졌습니다. 물론 3박 4일 내내 그랬지만요. 두 분의 선교사님과 계속되는 대화는 가봉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가봉 선교부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세우며 기도의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주일에는 한일수 선교사님이 담임하고 있는 가봉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말씀을 전하면서 조국을 떠나 이곳 먼 아프리카 가봉까지 와서 믿음을 지키며 살고 있는 성도님들의 삶의 노고와 수고를 위로하시는 주님의 역사하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민 목회의 척박한 땅에서 사역하시는 한일수선교사님의 수고를 위로하시는 주님의 손길도 느꼈습니다. 주일 예배 후 가봉을 떠나기까지 가진 가봉 한인교우들과의 교제는 정말 주님이 주시는 은혜였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교우들이 돌아가면서 매끼마다 식사 대접을 하면서 말씀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 교제는 가봉 한인교회를 든든히 세워 선교에 쓰임받기를 원하는 그분들의 열망이 담겨져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뜨거운 사랑과 선교사님과의 아쉬운 작별을 뒤로 하고 화요일 밤 비행기에 몸을 실어 다시 파리에 도착한 것을 수요일 아침이었습니다. 마중 나온 지선교사님과 함께 예정된 파리 일정을 도착하자마자 진행되었습니다. 밤새 비행의 피곤도 뒤로 한 채 곧바로 파리에서 불어권 선교회와 동역하시는 목양장로교회의 이종선 목사님을 만나 사역과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이어 점심때에는 지금 파리에서 사역하시는 불어권선교회 선교사님들과 짧은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지선교사님 부부가정, 다비드 선교사님 부부가정, 윤종헌 이사 목사님과 함께 올해에 진행될 파리 팀 선부에 대한 비전 나눔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파리연합교회에서 불어권 선교 비전을 소개하고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것은 파리연합교회에 불어권 선교회와 교제가 있었던 권형준 선교사님이 이번에 새로 담임목사로 부임한 것이 계기가 되어 교회를 방문하고 말씀을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밤에는 권선교사님 집에서 머물며 함께 파리에서 이루어질 불어권 선교의 동역에 대한 비전과 계획으로 그 다음 날 아침 출발하기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나누었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그간의 일정을 정리하면서 한가지로 생각되는 은혜는 주향한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서가는 감사함과 순회 선교 일정 내내 함께한 성도님들의 기도였습니다. 이런 일정을 소화한 것은 정말 주님의 은혜요 이를 위해 성도님들이 기도였다는 사실이 뼈속 깊이 느껴옵니다. 정말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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