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관광버스가 손님을 싣고 관광지에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은 모두가 지쳐 잠에 빠져 있었는데 마지막 내리막길에 들어선 순간 운전사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채로 내리막길에 접어든 버스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고, 당황한 운전사의 떨리는 눈동자에서는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에 펼쳐진 다섯 개의 급커브길이 보였습니다.
버스에 점점 가속이 붙자 눈을 뜬 관광객들은 뭔가 이상이 생긴 것을 눈치 채고는 흥분하여 소리를 지르고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운전사는 침착하고 조심스럽게 커브 길을 한개, 두 개 잘 운전해 나갔습니다. 마침내 그는 마지막 커브 길을 통과하였고, 모든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습니다. 저 앞에 자신들의 마을이 보입니다. 이제 마을 모퉁이 어디엔가 버스가 자연히 서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때 마을 입구에 신작로에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게 아니겠습니까? 깜짝 놀란 운전사는 경적을 울리며 피하라고 소리까지 쳐댔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은 그 소리를 듣고 피했지만 아직 한 아이가 그 자리에서 우물거리고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아이처럼 보였습니다. 순간 운전사는 관광객을 살려야 할지 저 어린아이를 살려야 할지 갈등하다가 결국 어린아이를 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버스는 예상대로 건너편 언덕에서 멈춰 섰습니다. 운전사는 차가 서자마자 그 아이에게로 뛰어갔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아이를 품에 안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둘러서 있던 사람들이 살인자! 살인자! 하며 야유를 하였습니다. 그 순간 어느 젊은이가 외쳤습니다. "모두들 그만둬요, 저 아이는 바로 운전사의 아들이란 말이에요."
하나님은 그 분의 독생자를 죽이시고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왜냐고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오직 이유라면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지구상에는 지금 10초 안에 45명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10초 안에 17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일 년이면 1억 4천만 명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남한 인구보다 더 많은 5천만 명이 지금 일 년이면 죽어가고 있습니다. 뇌혈관 질환 하나만으로도 440만 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운전사고 하나만으로도 150만 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야수에 죽는 사람만 3천명이 넘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기아로 죽어가는 사람이 일 년이면 3천만 명이 넘습니다. 중국과 북한 땅에서 굶어죽고 얼어 죽는 사람들이 얼마나 무수히 널려져 있습니까?
그런데 왜 하나님은 그 숫한 인간들 가운데 당신을 사랑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왜 나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까? 나를 바라볼 때마다 귀하다 존귀하다 사랑스럽다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단 한 가지 이유 밖에는 없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임을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당신의 삶 속에서 확인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은 그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분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8 | [2009-26] “왜 우리는 동물원에 있나요?” | 관리자 | 2009.06.28 | 6032 |
» | [2005-41]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새생명축제) | 관리자 | 2005.10.16 | 6036 |
226 | [2010-15] 친구의 죽음 | 관리자 | 2010.04.11 | 6045 |
225 | [2005-41]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새생명축제) | 관리자 | 2005.10.16 | 6047 |
224 | [2012-10-21]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 | 이몽식 | 2012.10.20 | 6049 |
223 | [2006-50] 성서주일을 지키면서... | 관리자 | 2006.12.09 | 6051 |
222 | [2009-26] “왜 우리는 동물원에 있나요?” | 관리자 | 2009.06.28 | 6051 |
221 | [2011-10] 교회의 미래를 지금 준비합시다 | 관리자 | 2011.03.06 | 6053 |
220 | [2010-15] 친구의 죽음 | 관리자 | 2010.04.11 | 6057 |
219 | [2010-31] 당신은 나의 안식입니다 | 관리자 | 2010.08.01 | 6059 |
218 | [2006-50] 성서주일을 지키면서... | 관리자 | 2006.12.09 | 6060 |
217 | [2012-10-21]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 | 이몽식 | 2012.10.20 | 6062 |
216 | [2012-05-06] 9일 동안 천국 만들기 | 이몽식 | 2012.05.06 | 6065 |
215 | [2011-10] 교회의 미래를 지금 준비합시다 | 관리자 | 2011.03.06 | 6066 |
214 | [2012-05-06] 9일 동안 천국 만들기 | 이몽식 | 2012.05.06 | 6075 |
213 | [2010-31] 당신은 나의 안식입니다 | 관리자 | 2010.08.01 | 6078 |
212 | [2012-05-27] 부부는 한 몸 | 이몽식 | 2012.05.27 | 6096 |
211 | [2007-51] 네번째 동방박사 | 관리자 | 2007.12.23 | 6102 |
210 | [2012-05-27] 부부는 한 몸 | 이몽식 | 2012.05.27 | 6110 |
209 | [2007-23] 왜 하필 불어권선교인가? | 관리자 | 2007.06.09 | 6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