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일한 주 ,서원
나의 귀한 딸
그동안 가끔 편지를 받기만 하다기 오늘은 간만에 핑계김에 너희한테 글을 쓰네
지금도 너희를 생각하면 내 딸인 너희가 있어서 엄마는 너무 행복하다
중고등학생이 어느덧 되어버린 너희를 볼때 아쉬울때가 많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어릴때는 나름대로 귀여움으로 엄마를 기쁘게 해주었고
지금은 지금대로 엄마에게 근심 걱정을 주지만 그래도 너희가 있어 엄마는 좋아 왜냐면
너희는 엄마편이니깐
주,서원아 잔소리가 아이를 망친다고 늘 말하던 서원이 말대로 잔소리로는 너희를 변화 시킬 수가 없다는것을
엄마는 알았어 그래도 엄마니깐 어쩔수 없이 또 잔소릴 하게 된다.
이런 엄마 마음을 너희 도 엄마가 되면 알게 될까?
주원아 서원아 그래도 엄마는 너희가 하는일에 최선을 다했음 좋겠다
공부든 피아노든 너희 꿈을 이룰수 있도록 말이야
주 님이 원 하시는주원이가 되길 바라고 축구를 좋아해도 지나치지 않았음 좋겠따
서로 원하는 서원이가 되길 바라고 사람을 좋아하는것이 지나치지 않았음 좋겠따
주 서원아 엄마기도가 필요한걸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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