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펌)신천지 새로운 접근수법 (꼭 읽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정찬목 2010.12.21 01:24 조회 수 : 18162 추천:27

신천지 새로운 접근수법 (꼭 읽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어제 잠실의 한 대형 서점에 갔습니다 기독서적 코너에서 책을 보고있는데 어떤 어린 자매 한명이 쓱 오더니 " 안녕하세요? 저는 레인보우라는 기독교단체에서 나왔는데요, 설문지 하나만 작성해 주세요!" 하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바로 그 전 날 친구에게서 신천지가 설문지 작성을 빌미로 자기 전화번호를 따가서 엄청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은 터라 바로 "아니요! 안 할께요" 하고 무시했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근데 조금 있다가 다른 남자가 서성이더니 제 앞의 한 자매에게 가서 똑같이 얘기하는거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레인보우라는 기독교단체에서 나왔는데요, 큐티를 보급하는 단체에요. 설문지 하나만 작성해 주세요!" 이 자매는 너무나 순진하게 자기 남자친구까지 불러다가 같이 얘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설문지를 작성하고, 전화번호를 쓰면 자기네 단체에서 하는 큐티세미나에 초대해 준다는 말에 전화번호까지 다 쓰려고 하는겁니다.



앞에서 모르는 척 듣고있다가 보다 못 한 제가 "근데 여기가 무슨 성격의 단체죠?" 하고 다시 물으니 그 남자는 약간 당황한 듯 "아, 큐티하는 단체인데요.." 하길래 바로 제가 말을 끊고 순진한 자매와 자매의 남친에게 "저도 이런 수법으로 전화번호 남겼다가 신천지에 말려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전화번호 같은 거 쓰지 마세요!" 했죠 다행히 그 둘은 알아듣는 눈치였습니다. 어떤 단체든지 설문지에 전화번호 남기게 되면 엄청고생합니다. 그러고는 카운터로 가서 이상한 사람들이 설문지 조사하고 다닌다고 신고하고 나왔죠.



저는 예전에 지하철에서 큐티를 하던 중에 말씀보는 것이 기특하다며 말을 걸어오는 한 여전도사님이란 분한테 2년간 공들임을 받다가ㅡㅡ;; 결정적으로 어느날 도형을 통한 성향테스트를 한 번 해보자면서 재미삼아 해보라길래 했는데, 그걸 가지고 상담해 준다며 만난 한 사모님이란 분이(안 만나려고 했는데 너무 집요한거 아시죠;; 억지로 말려서 만났죠;;) 저를 위해 늘 기도해 왔다며 마치 예언사역자인냥 저에 대해 줄줄줄 이야기 하더라구요 (들으면서 느낀건 전에 제가 그 여전도사님께 이야기했던 것들을 알맞게 짜깁기해서 저에 대해 기도하며 받은 계시인냥 말씀구절과 함께 이야기하는 거였죠;;)



그러면서 "너의 갈급함을 하나님이 아셔서 미국에서 한 선교사님을 보내주셨다. 말씀 공부를 시작하면 영이 훨훨 날아갈거다. 그러나 너의 영이 날개를 달면 교회 목회자는 질투하고 시기한다. 그러니 목회자에게는 말하지 말아라.." 이러길래 더 들을 필요 없다 싶어서 정중히 거절하고 나왔었죠..



정말 이 들의 수법이 보기에 날로 세련되져 가는거 같은데 참.. 허점 투성이죠.. 근데 우리 순진한 기독청년들은 너무 몰라도 한 참 몰라서 여전히 속고 순진무구한 얼굴로 속아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한거 같아요.. 속지않는 방법은 그들의 수법을 우리가 알고 그 때 그 때 대처하는 것 인거같습니다 꼭 주변에 알려주세요! 청소년들과 청년들 그리고 교회 모두에게!!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사용시 정회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manager 2012.10.25 395359
557 제 2 남성도회 첫번째 정기모임-^^ 김경수 2011.03.20 17491
556 2월 3일의 차드 방유영 2011.03.09 18211
555 단기선교 여정 2월 2일(현지 날짜) 방유영 2011.02.25 17949
554 단기선교 기행문? (1) 방유영 2011.02.22 18242
553 1월 12일 수요일 찬양목록입니다. 관리자 2011.01.19 20207
552 2011년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작은 감사를 함께 실천하는 건 어떨까요? 곽철용 2010.12.29 22323
» (펌)신천지 새로운 접근수법 (꼭 읽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정찬목 2010.12.21 18162
550 우소중 "우리 소중한 중고등부" 김혜령 2010.12.13 18458
549 『삶이 힘겨울 땐 해볼 7 가지』 곽철용 2010.12.10 25041
548 세계 선교의 중심!!! 한국입니다. 정주련 2010.12.08 17908
547 제직세미나 강의 파일을 수요예배 말씀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관리자 2010.11.30 18180
546 안녕하세요 이몽식목사님.. !!! 김준우 2010.09.29 18050
545 [re] 오늘도 남성도 축구모임을 했습니다. 김혜령 2010.10.12 18179
544 남성도 축구^^ 이상희 2010.09.14 18181
543 장년부 수련회 금요일출발 함께 하실분~ 이상희 2010.07.27 18548
542 유초등부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이상희 2010.07.25 25440
541 유초등부 여름성경학교 첫날^^ 이상희 2010.07.23 18246
540 유초등부 선생님들.. 기도할께요 이상희 2010.07.22 23346
539 주향한 수양회 신청서 정주련 2010.07.20 24033
538 [re] 주향한 수양회 신청서 이상희 2010.07.21 18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