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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고목사 2007.06.23 21:16 조회 수 : 24389 추천:175

집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자리가 잡혀 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 아침에는 7시쯤 아내와 결 그리고 헬퍼와 함께 근처 시장에 갔습니다.   생선등 싱싱한 재료를 사려면 아침에 나가야 합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싱싱한 재료를 위해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리저리 다니며 시장을 보았습니다.



갈치 한 마리 약 1킬리그램,   새우 500그램(조금 작은 걸로 약 20여마리) 참고로 여기는 모두 그램으로 팝니다.   보통 1킬로그램에 얼마 이런 식이죠 ^^



망고 1킬로그램(제 주먹 만한 걸로 5개), 파인애플 작은 것 1개, 그리고 결이 팩 음료수 1개.   이렇게 샀습니다.   어제는 야채하고 과일, 계란을 샀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장을 본 목적은 생선을 사는데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고 갚을 치루었죠 한국돈으로 약 7천원정도가 나왔습니다.  ㅋㅋㅋ



이곳 필리핀에서 공산품과 현지 식재료는 엄청 쌉니다.    그래서 푸짐하게 장을 볼 수 있죠,  하지만 조금 괜찮아 보이는 것들은 모두

수입품이라 한국이랑 엇비슷합니다.



저흰 오늘 아침 이렇게 푸짐한 장을 보고 들어 왔습니다.



요즘 필리핀도 우기라 매일 한 두 번씩 비가 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때면 저희 집 한 쪽도 비가 샙니다.    오늘 수리를 하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조금 전에 전기요금이 나왔습니다.   약 한달 못 썼는데 3만원정도 나왔습니다.   꽤 많이 나오네요.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끼고 살아서 그런듯 합니다.    요즘은 에어컨도 정말 더울 때만 켜니까 다음달에 조금 나아 지겠죠 ^^



여러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지난번 편지에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이곳 찬양간사님이 한국으로 가셔서 생활비 수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그런데 하나님은 정확히 아시고 이번 월요일 한국에서 청년 한명을 보내십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기도가 여기에서 이렇게 항상 큰 힘이 됩니다.



저희도 이곳에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날마다 주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