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봉오리
조용히 숨을 틔울 때
겨우내 품고 있던 그리움이
하얀 가슴을 열어
이제야 꽃이 되는구나
개나리는 울타리를 타고
그 노란 물결 사이로
아픈 마음 토닥이는
정겨운 미소와 웃음으로
바람에 하늘 손이 되어 흔든다
언덕 위에 진달래
떠난 그 자리에 다시 피워
보고 싶은 마음 불붙여
눈부시게 고운 자태
분홍빛 사랑에 빠져든다
봄은 이렇게 왔는데
바람은 너의 목소리처럼
햇살은 너의 체온처럼
부활을 기다리는 봄날에
그리움은 꽃이 되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2025-03-30] 그리움에 피는 꽃 | 이몽식 | 2025.03.29 | 0 |
1867 | [2025-03-23] 언약의 하나님을 기억하라 | 이몽식 | 2025.03.23 | 0 |
1866 | [2025-03-16] 봄이 오는 소리 | 이몽식 | 2025.03.17 | 4 |
1865 | [2025-03-09] 불신앙과 신앙 | 이몽식 | 2025.03.08 | 5 |
1864 | [2025-03-02] 관점의 차이 | 이몽식 | 2025.03.02 | 5 |
1863 | [2025-02-23] 충성된 삶 | 이몽식 | 2025.02.24 | 8 |
1862 | [2025-02-16] 은헤로 나아가리 | 이몽식 | 2025.02.15 | 4 |
1861 | [2025-02-09] 주님은 나의 목자 | 이몽식 | 2025.02.10 | 9 |
1860 | [2025-02-02] 말의 씨 | 이몽식 | 2025.02.01 | 7 |
1859 | [2025-01-26] 설날 아침에... | 이몽식 | 2025.01.26 | 6 |
1858 | [2025-01-19] 주의 나팔을 불라 | 이몽식 | 2025.01.18 | 7 |
1857 | [2025-01-12] 디딤돌이 되어... | 이몽식 | 2025.01.11 | 7 |
1856 | [2025-01-05] 새해의 소망 | 이몽식 | 2025.01.04 | 7 |
1855 | [2024-12-29] 한 해를 보내면서 ..... | 이몽식 | 2024.12.28 | 11 |
1854 | [2024-12-22] 즐거운 성탄 | 이몽식 | 2024.12.21 | 8 |
1853 | [2024-12-15] 대림절에... | 이몽식 | 2024.12.14 | 9 |
1852 | [2024-12-08] 성경말씀 | 이몽식 | 2024.12.08 | 10 |
1851 | [2024-12-01] 나를 따라오라 | 이몽식 | 2024.12.01 | 11 |
1850 | [2024-11-24] 섬김의 길 | 이몽식 | 2024.11.26 | 12 |
1849 | [2024-11-17] 감사 | 이몽식 | 2024.11.21 |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