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무너진 세상을 기억하시고
황폐해진 이 땅을 살펴 보옵소서
슬프다, 이 세대여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그 자리를 꿰차고
행복이라는 유토피아를 찾았으나
욕망과 집착으로 사로잡힌 영혼은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두려움에
좌절과 절망, 각종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우리의 영혼은 이념에 사로잡히고
육체는 감각적 쾌락에만 반응하고
눈에는 오직 보이는 현실만 보이고
삶은 생존경쟁에 더욱 피폐해지고
AI가 우리 삶 구석구석 파고들어
사람은 완전 소외되어 영혼이 곤고하나이다
아이들은 일찍 어른이 된지 오래고
젊은이들은 꿈과 희망이 사라지고
서슴없이 이생망을 외치는 시대
중장년들은 생존의 노예가 되고
노인들은 외로움에 출구없는 삶이 되었나이다
주여!
이 땅에 위로할 자가 없나이다
이 땅에 돌아볼 자가 없나이다
이 땅에 구원할 자가 없나이다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나이다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소서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소서
우리를 다시 새롭게 만들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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