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신록 사이로
햇살을 무색하게
붉은 자태로
선혈(鮮血)을 토해내
그리 아름다운가
온몸 가시로 찔려
고통스런 비명을 지르며
붉은 눈물로 만들어
그리 헌신적인가
가시에 상처가 나
붉은 향기 뿜어내고
일상을 진하게 물들여서
그리 존경스러운가
붉은 열정으로
나는 당신의 것이라고
불꽃처럼 타올라
그리 사랑스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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