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9-26] 주시는 말씀

이몽식 2021.09.26 08:37 조회 수 : 42

매일

어디선가 새롭게

들려오는 당신의 말씀은

내 마음의 우물에서

별이 되어 출렁이는

당신의 사랑입니다

 

어떤 날에

뜨겁게 주시는 말씀은

밤새 고열에 시달리며

앓아야만 낫는 진한 몸살처럼

아픔으로 이겨내는

인내의 해열제입니다

 

 

때로는

냉정하리만큼

무섭게 주시는 말씀은

깊은 내면의

흉터를 남기는 후유증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세상으로 나가는

믿음의 강자제입니다

 

오늘도

가을의 한복판에서

익어가는 말씀으로

오로지 하나의

열매를 얻기 위해

모두 버리는 나무들처럼

충만한 당신의 사랑을 꿈꿉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28 [2013-05-05] 디아스포라 이몽식 2013.05.05 46724
1827 [2013-05-05] 디아스포라 이몽식 2013.05.05 46659
1826 [2013-05-12] 울 어머니로만 사셨다 이몽식 2013.05.12 37489
1825 [2013-05-12] 울 어머니로만 사셨다 이몽식 2013.05.12 37409
1824 [2013-02-24] 임직을 축하하면서 이몽식 2013.02.23 32052
1823 [2013-02-24] 임직을 축하하면서 이몽식 2013.02.23 32035
1822 [2012-12-09] 나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말씀 이몽식 2012.12.08 14058
1821 [2012-12-09] 나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말씀 이몽식 2012.12.08 14053
1820 [2011-42] 예수 믿고 변화된 사람 관리자 2011.10.16 13830
1819 [2011-42] 예수 믿고 변화된 사람 관리자 2011.10.16 13804
1818 [2012-11-18] '잃음'과 '없음'으로 인한 감사 이몽식 2012.11.18 13274
1817 [2012-11-18] '잃음'과 '없음'으로 인한 감사 이몽식 2012.11.18 13266
1816 [2010-08] 브루스 얼마이티(Bruce Amighty) 관리자 2010.02.21 12850
1815 [2010-08] 브루스 얼마이티(Bruce Amighty) 관리자 2010.02.21 12842
1814 [2013-03-24] 내가 죽은 십자가(十字架) 이몽식 2013.03.23 12829
1813 [2013-03-24] 내가 죽은 십자가(十字架) 이몽식 2013.03.23 12823
1812 [2013-04-21] 새벽 봄비에... 이몽식 2013.04.20 12569
1811 [2013-04-21] 새벽 봄비에... 이몽식 2013.04.20 12546
1810 [2012-11-1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이몽식 2012.11.11 12443
1809 [2012-11-1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이몽식 2012.11.11 1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