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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김영섭.신재영 선교사(2.15 -감사편지)

관리자 2012.02.15 23:07 조회 수 : 38519 추천:4

주님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지난 1주일 동안 홍역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중보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기도의 제목들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가장 심각했던 덴잘이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기침도 거의 줄었습니다.
지금은 여윈몸을 음식과 비타민을 섭취하면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메노지의 기침도 많이 좋아졌고 엄마가 젖을 짜서 먹이고 우유가루를 타서 먹이면서 점점 회복이 되어지고 있고요.

그 다음으로 심각했던 밍가, 고소 데네, 오스말, 따짐, 하와, 삼디, 나욤, 로소짐은 이제 멀쩡해서 마을을 돌아다니며 놀고 있습니다.
엄마젖을 먹던 갓난아기인 제데붐, 꾸두, 바이라슴, 딜노지, 네오맘도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이 되었답니다.

38명의 아이들이 모두 무사하게 회복이 되면서 마을에 모든 사람들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일주일동안 아픈 아이들의 집을 하루에도 몇차례씩 방문하면서 함께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술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번일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흔들고 계심을 저희들이 보았습니다.

다른 한가지 감사제목은 그동안 저희들이 이곳에서 하는 일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소수의 바르마 사람들이 마을 사람들을 동요시켜서
우리가 하는 일에 여러가지 이의를 걸고 넘어지고 있는데 이번일로 인해 아팠던 아이들 부족 사람들 뿐아니라 바르마 부족 사람들도
우리가 한 일에 감사하면서 마을의 분위기를 하나님께서 반전시키셨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마을에 추장이 저희집에 찾아와 마을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한일을 자신도 다 알고 있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했답니다.
      
어떤 위기 상황에도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서있을때 주님께서 아름다운 반전을 허락하신다는 것을
힘들었던 일주일을 보내면서 배웠습니다.
함께 사랑과 눈물로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생명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우리가 만났던 영혼들에게 새생명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아픈 아이들을 방문하는 중에도 여기저기에 술자리가 펼쳐져 있고 술에 취해 아이들을 저희에게 데리고 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속상함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들을 포기하시지 않는 주님을 기억하며 감사했습니다.
안타까움으로 이들을 바라보는 저희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가 더 아름답게 변하기를 안타깝게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저희안에도 이사람들과 동일하게 주님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늘 저희들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
저희들도 그 주님을 따라 이들을 포기하지 않으렵니다. 주님도 어려운 일이지만 계속 저희들을 만들어 가시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상황속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 여러분의 삶에 승리를 허락하시기를 소원하며 SOS기도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신실하신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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