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우 선교사입니다.
주향한 성도님들 평안하시지요?..
저는 회사의 모든 업무를 마무리하고, 지방에 내려와 있습니다.
이곳은 수도 아비장에서 버스로 6시간가량 걸리는 “달로아”라는 이름의 소도시에서 다시 약 45분 정도 들어가는 “게데 키프레야”라는 이름의 시골 마을입니다.
제가 이곳에 들어온 목적은 회사생활을 마치면서 쉬기 위한 목적과 또 그동안 선교사의 신분으로 접근하지 못했던 코트디부아르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경험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선교회의 박광우 선교사가 소개해서 들어오게 된 이곳 마을에는 약 300명에서 350명 정도의 베떼(코트디부아르의 중서부지역에만 분포하는 종족)주민이 살고 있고, 숲 속의 카페, 카카오밭이 있는 곳에는 약 150명 정도의 외국인(부르키나파소, 말리, 기니, 등에서 온 줄라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마을주민들은 함께 모여 살고 있지만 숲 속의 외국인들은 자신들의 밭이 있는곳에 가족단위로 흩어져 살고 있고, 자주 마을에 나와서 마을사람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관계에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주로 카페나 카카오, 고무나무를 재배해서 시장에 내어 팔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로 쌀, 구황식물, 바나나등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많이 가난한 지역은 아닙니다.
이곳에는 교회가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한곳은 이곳에서 나고 자라서 목사가 된 사람이 섬기고 있는 약 70명이 모이는 교회가 한군데 있는데, 이곳에서 제가 지금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또 한곳은 한국의 순복음과 같은 유형의 교단이고 약 25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이단교회가 한군데 더 있는데, 셀레스트라는 이곳에서는 유명한 이단교단입니다.
이곳 교회에서 신세를 지면서 성도들과 교제도 하고 교역자와 여러 가지 대화를 하면서 교회의 상황과 교회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교회의 필요는 전기입니다.
밤 예배를 드리면서 옆길로 지나가는 전기를 사용할 설치비가 없어서 호롱불을 천정에 매달아 놓고 예배 드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연히 예배가 집중되어지지 못하는 현상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당장 보이는 필요는 전기인데, 이 마을에는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마을에 식수로 사용하는 물이 마을 입구 근처에 있는 웅덩이 물이 전부 입니다.
이 물로 이곳 거주민의 전부가 마시고, 씻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얼마 전에 우물을 파서 우물물을 끌어올려서 사용할 준비는 마쳤는데, 결정적으로 물을 끌어올릴 모터에 전기를 연결하는 설비가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만들어진 우물에 전기모터만 연결하면 주민들이 더 이상 웅덩이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 우물물이 평상시에는 그런 데로 마시면서 견딜 수 있지만 비가 올 경우에는 웅덩이가 오염되어서 마시는 사람들이 병에 걸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 웅덩이의 물이 흐르지 않는 지형에 있어서 물이 깨끗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는 약 1 km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에 이미 우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물을 가져다가 먹고 있습니다.
이곳에 전기는 있지만 각 가정에 보급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전기를 각 가정에 설치하는 비용은 약 230000 CFA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전기를 우물에 설치하게 되는 경우는 조금 더 큰 용량의 기계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비싸게 됩니다.
기도편지를 드리면서 여러 가지를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여기 있어서가 아니고, 저도 이곳에 와서 얼마 동안 물 문제로 고생을 했었지만 이곳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후원이 필요합니다.
우물에 전기를 연결하고, 수도꼭지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 700 000 CFA입니다.
기도제목
1.지역 교회의 환경을 잘 이해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2.게데 키프레야 교회의 예배 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 설치
3.마을의 위생상황 개선을 위해 우물설치
주향한 성도님들 평안하시지요?..
저는 회사의 모든 업무를 마무리하고, 지방에 내려와 있습니다.
이곳은 수도 아비장에서 버스로 6시간가량 걸리는 “달로아”라는 이름의 소도시에서 다시 약 45분 정도 들어가는 “게데 키프레야”라는 이름의 시골 마을입니다.
제가 이곳에 들어온 목적은 회사생활을 마치면서 쉬기 위한 목적과 또 그동안 선교사의 신분으로 접근하지 못했던 코트디부아르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경험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선교회의 박광우 선교사가 소개해서 들어오게 된 이곳 마을에는 약 300명에서 350명 정도의 베떼(코트디부아르의 중서부지역에만 분포하는 종족)주민이 살고 있고, 숲 속의 카페, 카카오밭이 있는 곳에는 약 150명 정도의 외국인(부르키나파소, 말리, 기니, 등에서 온 줄라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마을주민들은 함께 모여 살고 있지만 숲 속의 외국인들은 자신들의 밭이 있는곳에 가족단위로 흩어져 살고 있고, 자주 마을에 나와서 마을사람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관계에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주로 카페나 카카오, 고무나무를 재배해서 시장에 내어 팔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로 쌀, 구황식물, 바나나등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많이 가난한 지역은 아닙니다.
이곳에는 교회가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한곳은 이곳에서 나고 자라서 목사가 된 사람이 섬기고 있는 약 70명이 모이는 교회가 한군데 있는데, 이곳에서 제가 지금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또 한곳은 한국의 순복음과 같은 유형의 교단이고 약 25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이단교회가 한군데 더 있는데, 셀레스트라는 이곳에서는 유명한 이단교단입니다.
이곳 교회에서 신세를 지면서 성도들과 교제도 하고 교역자와 여러 가지 대화를 하면서 교회의 상황과 교회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교회의 필요는 전기입니다.
밤 예배를 드리면서 옆길로 지나가는 전기를 사용할 설치비가 없어서 호롱불을 천정에 매달아 놓고 예배 드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연히 예배가 집중되어지지 못하는 현상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당장 보이는 필요는 전기인데, 이 마을에는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마을에 식수로 사용하는 물이 마을 입구 근처에 있는 웅덩이 물이 전부 입니다.
이 물로 이곳 거주민의 전부가 마시고, 씻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얼마 전에 우물을 파서 우물물을 끌어올려서 사용할 준비는 마쳤는데, 결정적으로 물을 끌어올릴 모터에 전기를 연결하는 설비가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만들어진 우물에 전기모터만 연결하면 주민들이 더 이상 웅덩이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 우물물이 평상시에는 그런 데로 마시면서 견딜 수 있지만 비가 올 경우에는 웅덩이가 오염되어서 마시는 사람들이 병에 걸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 웅덩이의 물이 흐르지 않는 지형에 있어서 물이 깨끗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는 약 1 km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에 이미 우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물을 가져다가 먹고 있습니다.
이곳에 전기는 있지만 각 가정에 보급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전기를 각 가정에 설치하는 비용은 약 230000 CFA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전기를 우물에 설치하게 되는 경우는 조금 더 큰 용량의 기계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비싸게 됩니다.
기도편지를 드리면서 여러 가지를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여기 있어서가 아니고, 저도 이곳에 와서 얼마 동안 물 문제로 고생을 했었지만 이곳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후원이 필요합니다.
우물에 전기를 연결하고, 수도꼭지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 700 000 CFA입니다.
기도제목
1.지역 교회의 환경을 잘 이해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2.게데 키프레야 교회의 예배 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 설치
3.마을의 위생상황 개선을 위해 우물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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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차드- 전용탁,송영호(재희,찬희,진희)/2010 3 25 | 관리자 | 2010.06.20 | 9922 |
4 | 차드-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 (찬우, 혜민) 2010 2 22 | 관리자 | 2010.06.20 | 9740 |
3 | 강창석, 이미숙 선교사(2009-11-30, 카메룬) | 관리자 | 2010.06.20 | 10298 |
2 | 임성미 예비선교사 (2009-10-19, 프랑스) | 관리자 | 2010.06.20 | 100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