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했던 날이 한참이 지나서,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서 먼저 고강도사님께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

구약의 파노라마는 한마디로 재미있다.나는 성경을 잘 모른다.

어려서 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나의 성경 지식 수준은 음..쉽게 설명하자면

유초등부때 선생님께서 삭개오,물이 포도주로 변했어요,노아의 방주,, 등 뭐 이정도이다.

청년으로 접어들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끊임없는 질문들이 생겨났지만 이렇다할 해결책

이? 없는고로(노력하지 않았음ㅡㅡ^) 대답없는 질문들로 묻혀서 갔던것이 사실이다.신청 동기

는 정말 말씀을 알아야 겠다며 기도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게 된것은 아니고.. 그때 경희언니

께서 뭘 막 적으시면서 전도사님께 내시길래 나도나도 하면서 따라 냈었는데 그것이 이번에

듣게 되었던 구약의 파노라마 였던 것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난 3일동안 구약의 시대에

빠져 들었었다.그럼 정말 이 강의만 들으면 구약을 완벽히 알 수 있는가. 라고 질문 한다면

대답은 단연 아니다.난 아직도 성경의 역사적 사건 배경 인물을 잘 알지 못한다.하지만 구약

시대에 있었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가 있었다. 예를 들어 사울 다윗 솔로몬 이 3왕의 순서를

알게 되었다. 이것만 해도 어디인가 .구약의 나오는 사울왕과 신약의 나오는 사도 바울 과

매번 헷갈려 동일 인물인줄 알았던 나인데 말이다.어디 이뿐만인가. 통일왕국,분열왕국,사사

들,이스라엘의 포로생활,귀환,...등의 많은 내용들을 아주 재미있는 율동과 강도사님의 유쾌

한 설명으로 알고 있었던 것은 더욱 자세하게, 몰랐던 내용은 새로이 알 수 있었던 귀한 시간

이었다. 여러번의 교육을 받아 보았지만 교육이 끝나고 나서 다른 분들께 권유 해보고 싶었

던 경우는 이번이 처음 이었던거 같다. 내가 알기로는 하반기에 한번 더 강의를 하실 예정이

라고 하셨던 것 같다. 아직 듣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참석하셔서 구약에서 우리에게

일깨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재미에 퐁당 빠져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