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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해 정말 정신 없이 지나 갔네요..

한해를 되돌아 보면, 후회스러운것도 많고, 계획한 것 중 안된게 더 많은 것이
매년 이맘즈음때마다의 현상인듯 합니다.

하지만, '감사'로 보내진 한해이기도 합니다.

매일처럼 일할수 있는 직장 주심에..
매일 건강한 아이들의 미소를 볼수 있음에..
아내의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입맛을 주심에..
추운 겨울 따뜻한 잠을 잘 수 있는 안식처 주심에..
언제라도 연락하고 힘들면 기댈 수 있는 좋은 사람들 주심에..
그리우면, 언제라도 만나 뵐수 있는 부모님의 건강주심에..
저를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주심에..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주심에..
매주 주일 만남 뵐수 있는 목장의 목원과 주향한 성도 주심에..
1년간 한번도 사고 없이 운전할 수 있음에..
큰 아픔 없이 건강히 하루 하루 보낼 수 있게 하심에..

등등등...

너무나 많은 감사의 조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을 못해서 스스로 힘들었고, 실망하고, 좌절하고, 낙담하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을 아프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행복은 감사와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면 할수록, 내안에는 행복이 꽉 채워지는 것...

1년간 매일, 매주 저희에게 영적인 안식과 늘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
아픈 몸으로도 늘 목양을 하시는 사모님께 감사
매 주일마다 부족한 절 양육해주신 장로님(목자님)께 감사
배 고픈 저에게 맛난 간식을 주신 다미랑 목원들께 감사
주일마다 새벽일찍 일어나 맛난 점심을 준비해주신 봉사팀에 감사
교회 곳곳을 돌아보며,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신 우리 안수집사님, 권사님, 목자님, 팀장님들께
감사.
우리 애들을 말씀으로 가르쳐 주신 교회 선생님들께 감사
한해동안 우리 가정을 늘 사랑해주신 주향한 교회 모든 성도들께 감사

2011년 주향한 교회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작은 감사를 표현해보세요..
감사를 받는 분도 행복하지만, 감사를 표현사람은 더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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