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색다른 통장이 하나 있습니다.
이 통장은 비밀번호도 없고
도장도 필요 없습니다.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누가 가져가도 좋습니다.
아무리 찾아 써도
예금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찾아 써도 늘어나고
새로 넣어도 늘어납니다.
예금을 인출하기도 쉽습니다.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한밤중에 자리에 누워서도
찾아 쓸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은"추억 통장"입니다.
통장에는 저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빼곡이 들어 있습니다.
더러는 아픈 추억도 있지만
그 아픔이 약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가끔 이 통장에서
추억을 꺼내 사용합니다.
꺼낼 때마다 행복도
함께 따라나옵니다.
오늘도 추억 통장을 열고
추억 몇 개를 꺼내봅니다.
그리고 여기에 꺼내놓았습니다.
누구나 가져가십시오.
원금도 이자도 안 주셔도 됩니다.
이 은행은 행복을 주는 은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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